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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Hello, Canada!
캐나다 Hello, Canada!
우리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서 할 수 있는 일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배경지식이나 자격증 없이 할 수 있는 일들이구요. 물론 한국에서 익힌 기술, 경험들을 발전시킬 수도 있겠습니다.  전공을 바탕으로 일을 구할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제 경험상 이런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더군요. 대부분의 워홀러 분들이 전공과는 무관한, 한국에서 했던 일들과는 무관한 일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저도 그랬구요. 이런 일들을 'Entry Level Position'이라고 합니다. 아주 적은 경험이나, 무경험자가 할 수 있는 일을 말하는 거죠. 역시나 보수도 적구요.

< 뜨거운 정렬이 넘치는 곳, 키친! >




왜 이런 일들만 하는거지?

이렇게 대부분 한정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영어, 둘째는 기간입니다. 첫번째 영어는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원어민과 비교해 부족하지 않은 영어 실력을 가지고 캐나다 워홀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러 오시니까요. ㅎ 그래서 원활한 의사소통은 기본에 명확하고 친절한 고객서비스가 필요한 직종은 쳐다보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물론 도전은 마음껏 할 수 있겠습니다만, 물먹기 쉽지요. ㅎㅎ 저도 그랬습니다. ㅡ.ㅜ  그리고 두번째 기간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기간이 1년이 한계인지라, 위에서 말한 Entry Level Position외에 전문 직종들에서는 그닥 반기지않는다는 거죠. 이왕이면 오래 일할 사람이 좋으니까요.ㅎ 꼭 이렇다는 말은 아니고, 여기에도 많은 변수가 있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 1년 이후에도 LMO(Labour Market Opinion) 과정등을 통해 1년 혹은 그 이상 더 일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한국에서의 경험을 잘 살리든, 캐나다 와서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든, 모든건 본인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그 아무도 그걸 뭐라 할 수 없다'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고, 내가 만들어 가는거니까요. 그러니, 사무실에서 일을 하든, 야외에서 육체노동을 하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재밌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일이냐 보다는 어떤 환경에서 일하느냐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느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캐나다는 한국과는 정말 다르거든요. ^^/  아, 물론 상식적인 업주를 만났을 때 이야깁니다. 악덕업주는 캐나다에도 있으니까요. 조심 또 조심. -ㅅ-;

< 같이 일하던 친구가 프렌치 프라이로 만들어준 제 이름. 심심하면 이러고 놉니다. ㅋ>
 
제가 캐나다에서 해본일은 두가지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시는, 흔한 일들중에 둘 이기도 하구요. 바로 키친 잡과 호텔 잡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키친 잡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다음에는 호텔잡에 대해서 알아보구요. 들어가기 앞서, 제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 주변 상황을 바탕으로 쓴 글이므로 꼭 모든 캐나다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경우의 수는 어머어마하게 많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가볼까요?. 고고싱~ 




키친에서 일을 한다면...

1. 구직
키친잡 구직하기는 쉽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던 것처럼 Entry level Position이니까요.ㅎ 하지만 여기서 쉽다는건 보통 디시워셔(Dish Washer)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아무런 키친 경험이 없는데 당장 요리를 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ㅎ 하지만 처음에 디시워셔로 시작해서 나중에 프렙쿡, 라인쿡으로 포지션을 올리면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렇게 했었구요. 그리고 한번 경험이 조금 생기면 다음에는 라인쿡 등으로 지원해서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지요.

또 한가지 키친잡 구하기 쉬운 이유는... 너무나 뻔하지만, 어딜가나 식당은 있으니까요. ^^;; 대도시에는 물론 많고, 소도시, 시골에도 식당은 꼭 있죠. 그리고 관광지에는 완전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일손이 항상 필요하구요. (아, 관광지의 경우 비수기에는 아니겠죠. ^^) 또한 정말 고급 레스토랑 아니고서는 대부분의 식당이 무경험자를 잘 받아줍니다. 그리고 트레이닝 시키죠. 요리학교 나온 사람들은 쉐프나 수쉐프급으로 메니져 하고, 무경험자들은 트레이닝 시켜서 프렙쿡, 라인쿡 시키구요. 그렇다고 이렇게 트레이닝 받은 직원들이 오래 일하는것도 아닙니다. Entry Level Position인 만큼 누가나 쉽게 시작하고 쉽게 그만두는게 이 바닥(?)이거든요. ㅎ  단적인 예로, 캐네디언 어린 학생들이 제일 처음 시작하는 사회 생활, 돈 버는 일이 대부분 디시워셔입니다. 아니면 패스트푸드점 이던가요. 그만큼 어린 친구들이 한번씩 다 거쳐가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메니져급 쉐프들 말고는 어린친구들이 많죠. 그리고 관광지일수록 심합니다.

구직하는 방법은 아래글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관련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일자리(Job)도 구해보자! [제1편] 한국과 다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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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급
시급은 지역마다 물론 다릅니다. 그 지역 물가를 따라가죠. 하지만 다른 Entry Level Positon 보다 높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하우스키핑도 높은 편이죠.) 키친잡은 힘든일에 속하거든요. 그래서 제일 처음 시작하는 디시워셔 말고는 최저임금 받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음.. 아무래도  관광지에 가면 디시워셔도 다른 직종보다 높게 시작하지만요. 

시급이 어느 정도인지 캐나다 정부 사이트에서 잠깐 찾아봤습니다. 원래는 LMO관련 정보 알아보는 곳인데, 시급도 검색되거든요. 비록.. 조금 오래된 자료지만요.


보시다시피 평균 시급이 10불-11불 정도네요. 하지만 이건 2008-2009년 수치네요. 그래서 지금은 더 높다는 거죠. 실제로 저도 BC주 휘슬러에서 08년도에 12불로 시작했었습니다. 디시워셔로 시작했었는데 말이죠. 사실 관광지가 물가가 높아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골로 가시면 시급이 더 낮구요. 지금 현재 지역별로 시급이 궁금하시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구직광고를 확인해 보는겁니다. 그 방법은 위 1.구직 단락에 나왔던 관련글들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3. 근무 환경
근무환경은... 쾌적하진 않습니다. ㅎㅎ 아무 식당이나 한 번 구경해보신적이 있으신다면 아실텐데요. 키친 자체가 쾌적한곳이 못되죠. 왜냐면 불은 기본이고 뜨거운 기름까지 열기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리고 디쉬워셔까지 있으면 수증기도 한 몫 단단히 하죠. 이렇게 기본적으로 열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여름엔 끝장입니다. ㅡㅡ; 불 앞에 있으면 마른 열기에 찌고, 디시워셔 앞에 있으면 더운 수증기에 끈적해지구요. 차가운 샌드위치나 샐러드 만드는 라인은 그나마 시원하지만요. ㅎ 뭐, 이런건 키친 시설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있거든요. 환기 시설이나,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다면 좋을테고... 반면에 이런게 제대로 안되어있고, 낡은 키친이라면.... 끔찍하군요. ㅎ  

그리고 위험한것도 당연합니다. 위에서 말한 불, 뜨거운 기름을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칼을 다루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아이러니한게 칼에는 잘 안다칩니다.ㅎ 차라리 뜨거운 기름이나 주방도구에 데이는 경우가 많죠. 저도 아직 팔에 흉터가 몇개 있는데 안 없어지네요. -ㅅ-; 그렇다고 항상 위험한것도 안전에 주의안하는것도 아니니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구요. 본인이 조심하면 다칠일도, 데일일도 없죠. 너무 위험하게 묘사하는거 같은 기분인데.. 하기 나름, 재수 나름입니다. ^^;

키친은 조용한 곳이 아닙니다. 여유있는 곳도 아니구요. 최고의 목표는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빠르게 만드는거죠. 그래서 주문이 많을때는 정신이 없습니다. 만드는 속도는 한계가 있는데 주문은 이미 수십개가 밀려있으니 말이죠. 이럴때는 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죠. 쉐프들도 소리치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아침, 점심, 저녁 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 있죠. 일명 러쉬타임일 때, 이런 난리가 나는데.. 정신줄 제대로 안 잡고 있으면 수십, 수백명 음식이 엉망이 되니.. 정말 정신 제대로 챙겨야 되구요. 그래서 이럴때는 경험 많은 쿡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되구요.

< 힘들지만 재밌는 키친 일, 모든 키친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 친구들은 정말 최고였어요. >

아, 키친에서는 이런식으로 명령,복종 관계가 자주 형성됩니다. 쉐프는 법이고 모두가 따라야 하는것처럼요. 시키는데로 해야되는거죠. 바쁠때도 자신이 생각하면 안되고, 시키는대로 해야되구요.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이상한걸 시키는데로 하라는건 아니고, 이 키친에서 만드는 모든 음식이 똑같은 맛, 똑같은 모양, 똑같은 속도 이상의 빠르기로 만들어 내려고 그러는거죠. 그만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되는 환경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손발이 잘 맞아야 되구요. 이런 환경인 만큼 서로 정신없이, 열심히, 도와가며 일하다 보면 저절로 친해지고 가깝게 잘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정말 좋은 친구들과, 정말 기분좋게 일 했었구요. 10개월 넘게 일하면서, 정말 미치도록 바쁜날도 많았던 반면, 스트레스 받고, 불만생기고, 짜증나는 날이 하나도 없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ㅎㅎ 

이처럼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정신없이 바쁠때는 말 한마디 할 시간도 없고, 필요한 말만 소리치기 바쁘죠. 하지만 키친이 항상 바쁜건 아니죠. 이른 아침에 재료 준비할 때, 러쉬 타임 중간 시간, 청소할 때, 안 바쁜 날.. 등등 한가한 시간도 많거든요. 이럴땐 뭘하냐... 물론 청소를 기본적으로 하지만 입은 청소를 안하죠. 그래서 잡담을 합니다.ㅎㅎ 정말 잡담을 많이 해요. 그리고 미치광이 같은 우스갯소리, 농담들도 많이하구요.ㅎ 처음에는 정말 적응 안되더군요. 말이 빠른데다가 여러명이서 빙 둘러서서 농담, 헛소리들을 쏟아내는데.. 머리가 핑핑돌았었죠. 그래도 나중에는 같이 재밌게 헛소리 하면서 놀았지만요. 이런게 참 재밌는거 같아요. 손님들 상대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들끼리, 우리들만의공간에서 일하니까요. 일종의 뭉치는 경향, 단합, 동료애가 다른 직종보다 강하지 싶습니다. 




4. 영어 사용환경
위 단락의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손은 일하고 입은 잡담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말을 하려고 하면 하루종일 떠들수도 있죠.ㅎ 실제로 말 많은 친구들은 하루종일 떠듭니다. 너무 심하면 쉐프가 닥치라고 할 정도죠. ㅎ 하지만 저도 그랬듯이 처음부터 영어 원어민 친구들과 어울려서 떠들고 하긴 힘듭니다. 처음엔 알아듣기도 힘들거든요. ㅡㅡ;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가 한국에서 듣던 회화 테이프, 회화 선생님, 라디오,드라마에서의 영어와는 다릅니다. 이건 당연하다시피, 그들은 일반인들이거든요. 우리나라 연예인, 앵커, 방송인, 뉴스 등도 발음이 깨끗하고 표준어를 많이 쓰죠. 하지만 일반인들은? 고등학교 다니는 애들은? 당연히 비교가 안됩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죠) 그래서 처음엔 잘 들리지 않습니다. 또다른 차원이죠. 흐어.. ㅡ.ㅜ  그래서 저도 처음엔 닥치고 일만 했습니다. 그래도 귀는 열려 있으니 듣긴 듣는데... 이건 고문에 가까웠습니다. 나중엔 영어 울렁증까지 생기더라니까요. 

< 쉬는날에는 같이 스노우보드 타고, 파티하고 잘 어울려 다니는 키친 멤버들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닥치고 일만하면 영어 실력은 늘지 않고, 물론 듣기 능력은 점점 향상되겠지만요. 그래서 집에서 따로 준비해 와서 그걸 써먹어야 됩니다. 문장 하나라도 외워와서 써먹어 보는거죠. 그리도 또 궁금한게 있으면 원어민 친구한테 물어보구요. 아는거라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전자사전을 추천드리지 않는데, 이게 바로 그 이유구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 문화 같은거 아무거나 동료들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궁금한거 물어보는데 뭐라고 하는사람 없고 잘 가르쳐 주거든요. 너무 심하게 자주 물어보면 싫어하겠지만요. ㅎ

이렇게 뭔가 물어보는게 중요한 이유는... 말을 붙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사실 영어 말하기가 자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주도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한테 관심을 가지고 뭔가 물어보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이상 대화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고, 다른 생각, 관심을 가진 사람 둘이서 할 수 있는 대화 주제는 많지도 않구요. 저도 참 많이 느꼈던 건데...  대화 주제가 많지 않다는 거에요. 그래서 둘이 앉아 있어도 말할거리가 마땅치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참 뻘쭘한 경우가 많죠. 그래서 질문을 하면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갈 수 있어서 좋은거구요. 

아, 점점 영어 쪽으로 방향이 흘러가네요. 결론은... 영어 실력 향상시키기에 참 좋은 환경이라는 겁니다. 뭐, 키친 사람들이 다 조용하다면 할말 없지만, 대부분 키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말이많고 시끄럽거든요. ^^; 그래서 활기차기도 하구요. 영어 관련 부분은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 관련글
영어 시작이 막막한 분들을 위한 나름의 해답과 경험담. [1/2]
영어 공부 왕도(王道)는 없을까? 눈앞에 있는데 애써 왜면하는건 아닐까? [2/2]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영어 실력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께...




5. 노동 강도
노동강도는 근무환경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힘듭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요. 육체적으로 힘든것은... 주방 기구들이 가벼운것도 있지만 무거운것도 많거든요. 더구나 디시워셔 할 때는 많은 접시들을 옮겨야 하구요. 이 외에도 커다란 냄비, 감자포대, 치즈 박스, 등등 대부분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재료를 준비해야되기 때문에 옮기는 작업도 많구요. 실제로 저도 키친에서 일하면서 근육이 늘었어요. 일부러 운동한것도 아닌데 저절로 느는거죠. 키친에 일하는 사람치고 허약한 사람이 없는 이유도 이런거죠. 뭐, 무조건 힘써야 되는건 아니지만, 그런 일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약한 여자분들한테는 말리기 싶구요.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한국 여자분들은 서양 여자분들에 비해서 거의 대부분이 연약하신 편이거든요. 체격, 골격적으로 다르니까요. 못하실 정도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 일이라는 거죠. ^^;

<저 미친듯이 들어오는 주문들. 경험많은 친구들이라 웃고 맙니다. 저였다면 패닉! ㅎㄷㄷ;; >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든것은, 압박감 때문입니다. 정신없이 바쁜 환경에서 제대로 음식을 만들어야 되니까요. 이럴땐 정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거든요. 말그대로 정신이 나갈정도로 정신없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빠르게, 실수없이 음식을 만드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정신적인 압박감이 심하죠. 그래서 일한지 얼마 안되는 쿡은 이런 상황에서는 패닉에 빠집니다. 뭘 해야될지 모르고, 혼이 나가버리는거죠.ㅎㅎ 하지만 익숙해지고, 경험이 쌓이면 아무리 많은 주문이 밀려있어도 침착하게, 실수없이, 차근차근하면서도 빠르게 음식을 만들어 내구요. 이런건... 훈련해서 되는것도 있지만 어느정도 성격에도 영향이 있지 싶습니다.  차분한 성겪에 급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런 급박하고 정신없는 상황을 좋아할리 없으니까요. 여유있는 식당이면 좋겠습니다만, 그렇단 말은 장사가 안된단 뜻이니... 곤란하겠죠. ^^;




6. 지역별 추천 직업?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런 내용을 요청하셔서 살짝 언급해 봅니다. 사실 이건 참.. 너무 뜬구름 잡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제가 모든 캐나다 지역을 가본것도 아니고, 지역마다도 특색, 비지니스등이 다양하니까요. ㅎ 그래도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바로 관광지입니다. 관광지는 말그대로 관광하러 오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그들을 상대하는 일자리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있었던 휘슬러 처럼요. 일단 관광객들이 묶을 숙소에 해당하는 호텔 등의 하우스키핑, 하우스맨 잡들이 있겠구요.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어야 되니 식당도 당근 많겠습니다. 그리고 놀러오는만큼 휴양 시설, 리조트 시설에서 직원들이 많이 필요하죠. 휘슬러의 스키장 처럼 말이죠. 그래서 결론은.. 관광지에서 하우스키핑, 키친잡 구하기는 정말 쉽다는 겁니다. 물론, 비수기에 가면 곤란하구요. 바쁜 시즌을 대비해 왕창 직원 뽑을 때 가는게 최고죠. ㅎ 




마무리하며...

오늘은 키친잡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항상 짧고 굵게 끝내고 싶지만 쓰다보면 이렇게 길어져 버리네요. 그리고 깔끔한 느낌도 안 들구요. ㅎ 혹시나 제가 빠뜨렸거나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 페이스북 페이지로 오셔서 질문 남겨주세요. 질문과 답변도 데이터베이스처럼 누적되면 다른 사람한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으니까요. ^^; 다음에는 호텔잡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글 쓸 시간이 좀처럼 안생겨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올려보겠어요. ㅎ 그래도 페이스북에 답변할 시간은 있으니 질문은 언제든지 남겨주시구요.  댓글은 큰 힘이 되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 외에 닉쑤를 응원하는 방법은 블로그 메뉴의 '화이팅'를 참고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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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오래간만에 뵙네요. 헤헤..그래도 캐나다 가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참, 요즘 페이스북을 안해서...
    근데 캐나다 친구가 메일로도 보내서 서로 주고 받았어요.
    나중에 페북을 봤는데 메일 주고받고 나서 또, 거기다 답글을 보내려니 웃긴 것 같아서
    그냥 두었답니다.
    캐나다엔 딱 2주 있었는데 무슨 고향같아요. 어찌나 가고 싶은지..
    친구도 놀러오라 하고...향수병 같은 게 있네요.

  2. 키친잡 이야기 들으니 드라마 파스타 생각이 납니다.
    예 솁!!!!

    한국수준으로 보면 시급이 괜찮네요^~^

  3. 캐나다 워홀 다녀온 친구의 이야기랑 비슷한 게 많아 재밌게 보았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워낙 재밌게 해서인지 또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벨제뷰트홀릭님 말씀처럼 드라마 파스타 장면처럼 느껴지네요^^ㅋ

  4. 와우 정말 좋은데요....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니...
    캐나다에서 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일것같습니다.

  5. 특별한 기술이 없다면 첫 이민생활이 다 바닥일 부터 한다고 들었는데 너무 자세하게 작성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답니다.

  6. 역시 언어의 장벽과 기간때문에 일 구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캐나다 어학연수 예정인 분들에게는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7. 와우...주문 종이를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8. 닉쑤님 글 잘 보구 있어요:)
    근데 질문이 하나 생기네염?

    Dishwasher도 노미니 프로그램 hospitality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는건가요?

  9.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준비하는 분들한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역시 어딜가나 쉬운게 없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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