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시나요? 페이스북에 가입은 하셨는지요? 아직 안하셨다구요? 제가 장담하건데, 나중에 캐나다 가서 페이스북에 가입하시게 될 겁니다.ㅎㅎ
음... 싸이클럽 미니홈피로 충분하고, 왠지 복잡해보여서 관심도 없고, 쓰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캐나다 가시면 꼭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photo © 2008 Marco Paköeningrat | more info (via: Wylio)페이스북, 그냥 파란 바탕에 흰 글자인데도... 위엄 돋습니다. ㅎㄷㄷ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페이스북은 전세계인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니까요!
결국, 나중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셔서 만나게 될 친구들도 페이스북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거죠. 아니, 거의 모든 젊은 친구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캐나다 뿐만이 아니라 미국은 당연하고, 유럽,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말 그대로 전세계인이 사용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나중에 새로운 친구 만나게 되시면, 이렇게 듣거나, 말하시게 될 겁니다. '페이스북 친구 추가해!'
혹시나 페이스북이 얼마나 전세계적으로 널리,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자료를 가져와봤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림과 간단한 문장으로 페이스북이 어느 정도의 '괴물'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2008년에 페이스북에 가입했는데요. 다니던 대학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호주 친구들을 많이 만났던게 이유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0명의 호주 대학생들 중에 거의 한,두명 빼고는 전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연락처 교환을 이메일로 할 이유가 없는 거죠. 페이스북 친구 추가 하면 되니까요! -0-;
아래 그림은 제 페이스북 친구 목록입니다. 처음에 호주 친구들, 그리고 한국 친구들 몇명밖에 없었는데요. 아래 빨간 네모상자 안의 '캐나다' 부분은 거의 80퍼센트가 2008년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페이스북의 특징 상 한 친구를 알면 그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까지 줄줄줄 달려오기 때문에 친구가 순식간이 확 늘어나더라구요.ㅎ 예를 들면, 일하는 키친의 친구 A를 추가했다고 치면, 그 친구 A가 B와 이미 페이스북 친구인거죠. 그리고 B는 C와 친구인거고... 이런식으로 친구 한명을 추가하면 미처 친구 추가할 생각도 못하고 있던 다른 친구들도 다 같이 친구추가 할 수 있는 겁니다. 결국엔 키친 친구들 전체와 페이스북 친구가 되는거구요.
이렇게 친구가 되면 본인의 현재 이야기, 사진 등 공유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친구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재밌게 지내는지도 수시로 확인 가능하구요. 예전엔 이메일로 멀리 떨어진 친구의 소식을 들었지만, 이제는 페이스북 하나면 전세계 친구들과 연락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뭐, 물론 편지나 이메일도 안될거야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하고 매력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이미 잘 구축되어 있으니... 이런걸 잘 활용해서 가까운 친구들, 멀리 떨어진 친구 할 것 없이 계속 연락하고 지내면 좋지 않을까요? ^^
아, 초반에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아니면 캐나다 가서 페이스북 분명히 만드실 겁니다. 아니면 저한테 댓글 주세요. 제가 거실 바닥에 머리 박고 인증샷 올릴께요.ㅎㅎ (거짓말로 하시면 안됩니다. ㅋ)
혹시나 페이스북 가입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시거나, 사용법이 낯설어서 어렵다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링크를 달아놨습니다. 초보자 분들을 위해 쉽게 잘 설명해놓은 글이니 참고하시면 쉽게 페이스북 이용 하실 수 있을거에요.
닉쑤가 페이스북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에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말고도 영어, 요리, 기타 관심거리 등의 다양한 글들을 쓰고 있는데요. 이번에 페이스북에 만든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페이지는 말 글대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관련된 내용만을 다루는 곳입니다.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은 기본이고, 미처 못 올린 사진들, 이야기들, 그 이외의 깨알같은 정보들을 올려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답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시는 분들과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질문도 환영이에요. ^^ 페이스북 하신다면, 캐나다 워홀 가신다면 꼭 놀러오셔서 저와 그리고 다른 워홀러 분들과 재미나게, 알차게 소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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