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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해외로 나가는 청년들에게 한국홍보물 무료 지원 -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모집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해외로 나가는 대학생들에게 한국홍보물 무료 지원 -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모집


나도 외교대사!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물론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구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시게 될 건데요. 이 기회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민간 외교대사가 되어보는건 어떨지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아래와 같이 좋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네요. 바로 해외로 나가는 청년들에게 한국홍보물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행사입니다. 여기서 청년들은 대학생을 말합니다. 저는 이미 해외에 있지만 혹시나 받을 수 있나 해서 유심히 봤는데... 국내 배송에다 대학생이 아니라 아예 지원대상이 안되는군요. ㅡ.ㅜ 

여튼, 홍보 자료들도 역사, 문화등으로 나눠져 있어서 관심 분야에 맞게 선택하실 수도 있으니 꼭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 큰 그림 보기 & 신청하러 가기 http://prkorea.com/500/ >



열 받는 질문, 중국? 일본?
혹시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이미지인지 아시나요? IT강국, 경제적 성장이 눈부신 나라? 과연 그럴까요... 이미 해외에 나갔다  오신 분들은 아래와 질문과 대화 해보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국인 : "어디서 왔어? 중국? 일본?" 

나 : (불끈) "아니. 한국이야!"

외국인 : " 아, 그래? 그럼 북한? 남한?"

나 : "남한이야!" (북한 사람 본적있냐? 나도 본적없는데)

외국인 : "아, 그래. 그건 그렇고 김정일 북한, 핵미사일. 블라블라~~ "

나 :  유명한 삼성 핸드폰 알지? 현대 자동차도? 다 한국 제품이야." (으쓱)

외국인 : "아. 쌤성, 현다이~ 일본건줄 알았네. Whatever~ "

과장?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 질문 호주, 캐나다에서 많이 받아봤습니다. 참 열받죠.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제품, 자동차가 엄청 유명하다 잘 나간다고 합니다. 사실 일부 품목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알려진건 사실이죠. 하지만 여전히 6.25 전쟁, 못사는 나라, 북한한테 위협받는 나라, 관심 없는 곳, 일본 근처에 있는 나라로 알고 있는 외국인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심각하게 저 평가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이런 저평가된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몸으로 뛰고 계시는 retro님의 글을 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정말 우리가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우리가 한국에서 아는것고 다르게, 저평가되어 있다는게... 참 충격적이고 안타깝습니다. 일본을 부러워한적은 없는데... 이런 이미지 관리면에선 일본이 정말 부럽더군요. 아놔...


< 블로그 글들을 바탕으로 출판하신 책 >



우리의 작은 홍보는 큰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런 저평가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바꿔 나가는 방법중의 하나가 위에 소개해드린 반크의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모집 행사입니다. 이건 정말 일대일 홍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만남, 작은 소개, 작은 대화 하나하나가 모여서 나중에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참 모습을 알리는데 초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국가적인 지원과 노력이 많이 절실하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이렇게 민간 단체, 국민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참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홍보자료로 해외에 나가서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참 모습을 잘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격 되시는 분들은 꼭 신청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행사에 지원 못하시더라도, 이런 행사의 취지를 잘 염두해 두셨다가 기회가 되실 때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리는데 다 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12월입니다. 2010년 한해도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