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뎅/생활정보 페이지
캐나다 Hello, Canada!
캐나다 Hello, Canada!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도시? 시골? 지역 선정, 정착지 결정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자면....


오늘은 어디에 정착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제 나름의 조언을 드려볼까 합니다. 

캐나다 여러 도시들에 대한 정보는 이미 많이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할 이야기는 '어느 도시가 좋다더라'가 아니라, 어떤 목적으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가시느냐에 따라 정착지를 골라야 된다는 제 나름의 생각입니다.  

선배들의 생생한 정보는 여기서~






캐나다 가는 목적이 뭐야?

우선 자신에게 스스로 한 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는 목적이 뭐야?'

제일 많은 얘기하시는 목적은, '영어 실력 향상', '돈', '다양한 경험', '여행' 등이 있겠네요. 전부 다 이루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겠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지요. ^^;  그리고 제 경험을 돌아보더라도, 모두 충족시키기는 힘든거 같구요. 제 생각이지만, 대부분 성공한 워킹홀리데이 경험라고 보면, 얕게 골고루 맛 보고 오는 경우인거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나름 성공한 케이슨거 같은데요? ㅎ 그 '얕음'의 차이가 문제겠지만요. ㅋ

결론은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의 주 목적을 일단 한 번 정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그 목적에 따라 어디에 정착하실지 정하시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한꺼번에 다 할려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주 목적을 정하면 그 목적만 파고들어야 된다는것도 아닙니다. 여러가지 부수적인 요인으로 뜻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오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죠. 예를 들어, 여행 갔다가 좋은 캐나다 친구 만나서, 영어도 많이 늘고, 나중에 집에 초대받아서 캐나다 가정 경험도 해볼 수도 있겠지요. ^^

그럼 이제부터 예를 들어가며 지역 선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0-/





대도시? 중소도시? 시골?

어떤곳을 갈까 하기 전에 대 분류를 정해야겠습니다. 각자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대도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만큼 일자리도 많고, 집도 구하기 쉬운편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국음식점이 하나씩은 있어서 음식 재료 구하기도 쉽네요. 쇼핑, 극장 등 문화 생활도 많이 할 수 있구요. 

단점을 보자면.... 사람이 많은만큼 한국분들도 많지요. 교민, 유학생을 비롯해서 말이죠. (학원을 다니실 분들은 도시에 가실 수 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유혹도 많습니다.  낯선 곳에서 외로울 때 같이 놀 수 있는 한국 친구들을 왕창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의지되고 재밌고 좋지만, 영어 실력 향상이 목적이시라면 조금 곤란합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수요가 많다고 하지만 그만큼 공급도 많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시급도 낮은 편이고, 풀타임 쉬프트가 보장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쉽게 해고될 수도 있지요. ㅎㅎ-ㅅ-; 

중소도시는 대도시와 시골의 중간쯤 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적당히 있을거 다 있지만 뭔가 아쉬운 도시... ㅎ

시골은 어떨까요? 장점으로 보자면... 일단 한국인 비율이 적지요. ㅎㅎ 그래서 의지만 있다면 실컷 영어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르 가지기도 더 쉽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일자리도 많습니다. 시골에 젊은애들이 있을려고 안하니깐 말이죠. ㅎ 하지만 시골인 만큼... 즐길거리가 없죠. 쇼핑할 가게도 얼마 없구요. 문화 생활은... 힘들죠. 시티 나갈려면 차로 두세시간 나가야되구요. 한국 음식 구하기도 힘드네요. ㅎㅎ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ㅅ-;

결론은 영어가 목적이 아니시다면 시골은 거의 가실일이 없다고 봅니다. 아, 나중에 이민을 위해서 가시는 경우도 빼고 말이죠. ^^;


토론토 빌딩숲 - by caribb





영어 실력 향상이 젤 급해요~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려면? 도시보다 시골이 낫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 하구요. 시골로 갈 수록 한국 분들이 많이 안계시죠. 그리고 시골 분들은 한국도 마찬가지듯이 순박하시고, 친절하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동양인에 대한 호기심도 많으시죠. ^^;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시골 타운 분들은...시골에 할게 없다보니... 모여서 잡담을 상당히 많이 하십니다. 하루에도 2-3번씩, 한번에 1-2시간씩 동네 레스토랑에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떠시고 말이죠. 남, 녀 상관없이요. ^^; 얘기 하는걸 좋아한다면, 말 상대를 해드리면서 말하기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더 친해지면 저녁식사 초대도 받고, 농장 구경도 가고 할 수 있겠지요. ㅎㅎ

하지만 단점은 말이죠. 대부분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아니면 아직 어린 10대 애들이거나요. 20-30대 젊은 사람들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대도시나 오일이나, 광산등의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찾아 떠나버리니까요. 그래서 연령대를 감안해서 대화가 되어야 하는데, 저는 이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관심거리가 많이 다르니 말이죠. ^^; 인터넷도 잘 안하시는 분들이고, 저는 인터넷 없이는 못사는데.. ㅎㅎ 정치, 경제, 스포츠는 빠삭들 하시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인데, 단순히 많은 기회를 쫒기 보다는 본인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셔야 겠습니다. 자신이 어르신들이랑도 이야기 잘 하고 그런 성격인지 말이죠. 그리고 즐길거리 없다는 것도 감안하셔야 되고... ^^;

한편으로, 시골이 기회가 많다고는 하지만, 도시에도 없는건 아닙니다.전에 제가 쓴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저는 제가 일하던 키친 동료들이랑 같이 살던 하우스 메이트들한테 영어를 많이 배웠거든요. 직장 동료, 친구들을 통해서 영어 실력을 많이 향상 시켰단 말이지요. 그리고 그 친구들이 나이또래가 비슷해서 대화 주제도 잘 통하고, 같이 스노우보드 타고, 클럽 가고 하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래서 결론은... 시골이라고 무조건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것도 아니고, 도시라고 힘든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어딜가나 자신이 하기 나름이죠. ^^; 적극적인 마인드는 기본이구요. 


시골에 할아버지들... 잡담을 엄청 즐겨하십니다. 가십도.. -0-; by redjar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요~!

캐나다 자체가 한국 사람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입니다만... 조금 살아보니 캐나다 안에서도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해볼 수 있더군요. 어디냐고 하면 바로 '퀘백(Quebec)주' 입니다. 캐나다 동부에 있는 프렌치-캐네디언의 주 이지요. 이 곳은 한 때 캐나다로부터 독립하려고 했을 정도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중요시하는 곳인데요. 예전에 프랑스에서 이주한 분들이 모여사는 곳이지요. 나머지 캐나다 지역은 영국 바탕이라고 해야 될려나... 이건 캐나다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다음에 한 번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 

여튼, 이 퀘벡주에서는 프랑스어가 주로 쓰입니다. 영어도 씁니다만, 영어 할 줄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 프랑스어 둘다 능통한 사람도 많구요. 관광객이 가게에 들어가면 '봉쥬? 헬로?'하고 물어보기도 하지요. ㅎ '봉쥬' 하고 대답하시면 점원이 불어를 '시전'할겁니다. ㅋ

언어 뿐만이 아니라 건축 양식도 프랑스풍이 많은데요. 특히나 퀘백시티에 가보시면 캐나다가 아니라 유럽에 온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건물들이 색다른걸 보실 수 있습니다. 딴 세상이지요. ㅎ

하지만, 짐작하시다시피 퀘백에서 일을 하시려면 불어를 하시든지, 배우시든지 해야겠죠. ^^;;;; 전에 일했던 키친에 퀘백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는데 성격이 활달하고, 운동 좋아하고 해서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지역 캐나다 인들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 나더군요. ㅎ 아, 그리고 자신들이 프렌치 후손인걸 아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캐나다에서 프랑스 경험해보기. 어떠신가요? 저는 불어가 안되서 여행만 했습니다.. ㅋ ^^;


퀘백시티 유명한골목인데...까먹음; 여튼, 그립네요. ㅎ by Zingaro in viaggio.





운동을 좋아해서... 스노우보드 타러 갑니다.ㅋ

이 부분은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캐나다 하면 겨울 스포츠의 나라인데요. 아이스하키는 실내 운동이니깐 그렇다 치고, 스노우보드나 스키는 리조트로 가야지요. 그리고 스키 리조트하면 단연 '휘슬러'가 최고구요. 퀘백이나 밴쿠버에도 스키장이 있지만 비교가 안되지요. 휘슬러는 북미 최고의 스키장이라 불리거든요. 세계 5위안에도 들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워홀생활 한 곳이기도 하지요. ㅎ

그래서 캐나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시려면, 특히 스노우보드, 스키를 즐기시려면 이런 리조트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역시나 장단점이 있겠는데요. 장점은 당연하게 스노우보드, 스키를 실컷 즐기실 수 있다는거구요. 그리고 시즌을 잘 맞춰 가시면 일자리도 많습니다. 시즌에는 바쁘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단점으로 비수기에는 정말.. DEAD입니다. ㅎㅎ 가게에서 휴가 가라고 난리죠. 잘리던가; 그리고 관광지인 만큼 물가가 비쌉니다. 역으로 보면 시급이 센 편이기도 하지만요. 

휘슬러 같은 경우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해마다 전세계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드는데요. 그 만큼 많은 인연들을 만들수 있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산책로, 골프장, 호수, 자전거 도로 등 주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엔 산악 자전거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엔 스키리조트, 여름엔 산악 자전거 천국. ㅎ

휘슬러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캐나다 여행~] - E.T.처럼 자전거 타고 날아갔던 사연. [마운틴 바이크 천국 - Whistler Bike Park!]
[캐나다 서바이벌] - 끈적끈적한 날... 스노우보드 타고싶다~~~ [WhistlerBlackcomb, BC, Canada]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혼자서 집 구하기!! 방을 렌트해보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일자리 구하기 [제2편] 이력서 100장은 돌려야~


 결론은... 재밌게 1년 워홀생활 즐기다 가실 분들에게는 관광지가 좋다고 봅니다. 즐길거리도 많고, 또래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있고, 영어 실력도 쌓을 수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도 지인분에게 추천해 드리기도 합니다. 


휘슬러.. 아... 스노우보드 타고 싶다. ㅡ.ㅜ by TylerIngram





돈!! 고로, 일자리 많은데로 가야죠.

돈을 벌고 싶으시다면? 글쎄요.. 그닥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유전에서 일하시면 돈을 많이 번다고들 하더군요. 알버타주의 Fort mcmurray 같은 곳 말이죠. 하지만 경험자 분들의 체험기등을 봤을 때, 돈 버는거 말고는 할게 없다고.. 많이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많이 버는만큼 물가도 비싸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돈 보다 다른걸 우선으로 하시고, 차라리 생활비 절약해서 돈을 모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집에서 밥 해먹고, 술도 왠만하면 집에서 먹고하면 많이 절약되거든요. ㅎ 

일을 두 개 구해서 투잡을 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저도 해봐서 알지만 솔직히 힘듭니다. 특히나 일을 이렇게 많이 해버리면 너무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다른 여가시간이나, 영어 연습 등에 쏟을 에너지가 없지요. 일 마치고 오면 만사가 귀찮아 지는느낌? ^^; 그래도 정 하고싶으시다면 하나는 풀타임, 하나는 파트타임 하시든가 아니면 파트타임 두개가 좋을거 같네요. 

단기간 죽어라 일해서 돈 모아가지고 놀러가고 여행가고 한다고들 하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않네요. 저는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즐기면서 여유있게 사는게 좋거든요. ^^


메뚜기 라고 부르더군요. ㅎ by MissusK (Cindy)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여행을 위해서는 캐나다 동부에 정착하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냐면... 동부 토론토를 예로 들면, 미국이 가깝습니다. 뉴욕같은 미국 주요도시가 엄청 가깝지요.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퀘백주도 가깝구요. 더 오른쪽으로 가면 노바스코샤쪽도 있구요. 왼쪽으로는 알콘킨 국립공원같은 대자연도 있구요. 

캐나다 서부쪽에도 볼게 많지만, 한 번 휴가로 다녀와도 괜찮다고 보거든요. BC는 해변쪽, 아일랜드, 알버타는 벤프 국릭공원, 록키 산맥이 주요 관광지라 서부, 동부 여행 동선을 생각해보면 서부에서 동부 놀러가는것보다, 동부에서 서부로 놀러오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


역시 밴프 국립공원이 경치는 죽입니다. by Simonds





추위를 너무 타는데요?

흔히들 캐나다는 다 춥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ㅎ 특히나 벤쿠버 같은 BC주는 한국이랑 다를바가 없는 날씨구요. 중부쪽으로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것도 있지만, 한국에 부는 칼바람이랑 비교해서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동부쪽이 조금 춥기는 한데요. 그런만큼 몬트리올이나 토론토는 건물끼리 지하도가 잘 연결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토론토에서 오신분 말로는 소문보다 안 춥다고 하시네요. ^^; 

물론, 캐나다 북부로 올라가면, 정말 춥습니다. ㅡㅡ;; 북극이랑 가까워지는데 안 추울리가 있나요. ㅎ 그리고 중부지방, 가도가도 끝도없는 평지만 펼쳐져 있는 중부 지방은...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 그래서 겨울에 칼바람이라 더 춥게 느껴지고요. 눈도 나름 많이 오죠. 실제보다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결론은...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서부 해안 쪽 가시길 추천합니다. ㅎ 그쪽이 제일 따뜻하니까요. ^^;


추운 북쪽에 가시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모르는 사람입니다. ㅎ by hello_hiroki





닉쑤의 경험담

저는 08년 4월 말, 캐나다 출국 당시까지 정착지를 정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 도착해서도 이틀동안 고민을 했더랬죠. 그러다 3일째 되는날 휘슬러로 결정하고 바로 버스에 올라탔던 기억이 나네요. 

아에 아무 지역도 생각해놓지 않은건 아니었구요. 알버타주의 캘거리와, BC주의 휘슬러 둘 중에 저울질을 했었습니다. 사전 조사를 해보니, 캘거리는 고만고만한 도시에 잡도 고만고만, 그냥 고만고만;;하다더군요. 그리고 휘슬러는 관광지에 스노우보드 타기 좋고 잡도 많은데, 집 구하기가 힘들고 물가가 비싸다.. 이 정도로 알고 있었네요. 

저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최우선 목표는 '영어 실력 향상' 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유되면 캐나다 전역을 여행하고 싶었구요. 그리고 여러 문화도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이건 워홀이랑은 조금 다른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대도시는 싫다는 거였습니다. 태어난 곳이 경남 소도시라 그런지 높은 빌딩에 사람들 복작복작 거리는 곳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그 대신 자연이 있고, 공원이 있고, 강이 있는 그런 곳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많이 고민됐습니다. 지금이야 영어는 시골로 갈수록 기회가 많다고 말씀드리지만 그때 저는 이런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 그래서 일자리 위주로 많이 고민을 했던거 같아요. 생활비로 들고가는 돈이 150만원 정도였으니, 최대한 빨리 일자리 구해서 생활비를 버는게 걱정이 많이 됐었죠.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제 마음의 소리를 따르게 됐습니다. 도시에 일자리가 많다고 하지만 관광지에 자연환경도 좋고 즐길거리도 많은데다가 일자리도 많다는 휘슬러로 가기로요!!

 결론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만, 처음에는 상당히 망설였지요. ㅎ 그리고 휘슬러 입성;한 시기가 비수기라 많이 불안하기도 했구요.ㅎ 다행히 빨리 일을 구하고, 점점 적응해가면서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 늘게되고, 투잡 뛰면서 열심히 모은 돈으로 동부 여행도 하구요. (위에서 퀘백 추천해 드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ㅎ) 

어떻게 보면 처음에 최고 목표로 했던 영어 실력 향상 외에도, 부가적인 바람이었던 문화체험, 여행, 스노우보드, 돈 벌기까지 골고루 경험하고 온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경험들을 조금씩 얕게 맛본거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요. ^^


< >
동부 여행 같이 했던 친구들과 함께, 무스투어





마지막으로...

어떻게 지역 선정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해결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ㅎ 저도 제가 갔다온 지역이 좋다고 하지만, 어느 분이나 자신이 좋은 추억, 기억을 가지고 계신 곳이 좋다고 생각되실 겁니다. 그리고 남들이 싫다고 했어도 나는 좋았던 곳이 분명히 있을거구요. 그러니 남들 이야기는 참고만 하시고, 판단은 자신이 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싫었던 부분도 자신이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하셔야 겠구요. ^^;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여기서도 또 말씀드립니다. 무얼하든, 어디를 가든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시골로 가든 도시로 가든 환경적 영향이 있는건 분명하지만, 아무리 환경이 좋더라도 자신이 적극적으로 그 환경을 활용하지 못하면 말짱 꽝입니다. 그러니...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일에 도전하시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머나먼 타국땅에서 혼자서 살아남아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배워가기 위해 왔으니까요. 

언제나 질문은 환영입니다.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비밀글도 됩니다)


추천과 댓글은 언제나 큰 힘이 되는거 아시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생활정보/미드/영어!
페이스북 페이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생활정보
캐나다 관광비자/취업비자/LMO/주정부이민/영주권 질문과답변 블로그
캐나다 취업비자/관광비자/LMO
주정부이민/영주권관련 블로그

질문환영! 자유로운 댓글 남겨 주세요! 욕설, 비방은 삭제합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어딜가든 무얼하는 본인하기 나름이다라는 마지막 말씀이 정답인듯 하네요..^^
    어릴적 저도 하고픈게 참 많았는데...
    아무것도 못한것 같아서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저도 후회가 많이 된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그 때 그 일을 했었다면... ㅎ

      후회는 후회일 뿐이고..

      앞으로 잘 하면 되는거죠.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3. 이거 하나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정하는데
    완벽하겠는데요.좋은 정보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면 저야 고맙지요. ㅎ

      요즘에 많이 좀 알려진거 같기는한데..

      잘 모르겠네요.

      댓글이 없어서.. ㅡㅡ;

  4. 흠.. 대학교때 외국땅을 못 밟아 본게 정말 아쉽네요 ㅎ
    고등학교때 잠깐 캐나다 갔던적이 있었는데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였었죠.. ㅎㅎ
    한적하지만 시내는 북적이는 것이 괜찮았던것 같아요..

  5. 와~~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정보라기 보다는 컨설팅?
    영어든 관광이든, 마음 먹기 나름이겠지요..
    워킹 홀리데이... 조금만 젊었더라면 아니 싱글이었다면 해 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때는 군대 안 갔다 온 사람은 외국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시기라서 말이죠. ㅎㅎ

    • 과찬이신데요. ^^;;

      저도 어떻게 하다보니

      캐나다 갔다가 호주 갔다가 이렇게 됐더라구요 ㅋ

      음... 그런 연배;시군요ㅎ;;

      요즘은 참 좋아졌지요 ^^;

  6. 타이틀이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ㅎ 워킹은 나랑 별상관이 없어서 패스~
    인사만 건네고 갈께요~

  7. 친구가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다온 이후로~
    우리나라처럼 인공적인 스키장이 아니라~
    자연적인 스키장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
    유용한 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

    • annie 2010.09.16 20:00 신고

      저도 whistler를 여름에만 가봐서
      겨울 whistler 모습이 너무 보고싶네요.
      닉쑤가 맨날 자랑 아닌 자랑을... ㅎㅎ ;;

  8. 오로라 보고 싶어요^^

  9. 캐나다는 가 본적이 없는데.. 가보고 싶어요 ㅠㅠ

  10.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아직도 지역선정을 못했는데요..ㅋㅋ;;;;

    호주 갈때 지역선정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동생은 일부러 관광지로 갔다왔다고 하네요. 골드코스트 로요.
    (저번에 그 동생 말구요 또 다른 아이입니다)

    흠..그 아이도 그렇고..닉쑤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도 관광지가
    왠지 끌립니다..

    제가 이왕이면 영어는 물론이거니와...돈도 좀 벌고 싶은 욕심이...^^;;;


    아마도 시기는 1월 초가 될 것 같습니다.
    학원에 있는 동생들이랑 좀 정이 많이 들어서 12월쯤에 여행이라도 같이 가려구요 ^^


    그럼 다음에 또 들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

    • annie 2010.09.16 20:05 신고

      골드코스트는 관광지면서도 또 큰 도시라서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겠네요.
      작년에 이틀 정도 머물렀던 것 같은데
      해변이 정말 이뻤던 걸로 기억합니다.

      1월 초면 호주는 완전 덥겠네요.
      40도 넘는 더위에 완전 고생했던 추억이... ㅎㅎ

      사자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1. 닉쑤님... 안녕하세요.
    정성이 느껴지는 포스팅에 일단
    감탄부터 나오네요.^^
    유창한 영어 실력이 제겐 가장
    시급하네요. ㅎㅎ
    서울 하늘은 맑음입니다.
    행복하고 유쾌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옵니다...^^

    • annie 2010.09.16 20:07 신고

      눈부신명상님도 안녕하세요. ^^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감탄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제가 다 몸둘바를... ㅎㅎ

      여기는 며칠 째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이러다 눈 내릴까 걱정... ㅠ

      명상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2. 외국어는 그나라에 가서 배우는게 맞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백날 하면 되겠지만 제대로 되질 않잖아요. 10년 학교에서 배운 영어 (지금은 아니겠지만) 말한마디 못하는...

    • annie 2010.09.16 20:36 신고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는 게 제일 좋긴 하겠지만,
      우리나라 교육에 더욱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처음 우리말을 배울 때에는
      듣고 말하는 걸로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읽고 쓰는게 먼저이고,
      말하기는 나중이니까요.
      그래서 항상 외국인들을 만나면
      무슨 말인지는 알면서도 입이 안 떨어져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딱 그런 경우인데요.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말처럼
      실수를 하더라도 계속 말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듯...
      언어를 배우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우리 영어교육이 참 잘 못되었지요. 재작년 킬리만자로 가면서 하산후 마사이족 마을에 갔었는데 초등학교 다니는 코질질 흘리는 아이도 영어를 하더라니까요? 얘들 분명 문법은 모르겠지요. 그게 뭐 중요합니까? 말도 못하는데... 우리 외국어 교육의 문제점을 새삼 느꼈답니다.

    • 우리가 우리나라말 배울때도

      엄마, 아빠부터 시작하듯이

      말하기부터 시작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은 워낙 어릴때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수준이 장난 아니던데요 ㅎ

  13. 안녕하세요? 캐나다 워킹가려고 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12월에 나갈 예정인데 아직까지 지역 선정을 못했네요.
    저도 대도시는 가기 싫어서 작은 중소도시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갤거리, 위슬러, 에드먼튼, 빅토리아 중 아직도 고민중이네요.
    지역을 선정하지 못하여 아직까지 티켓팅도 못하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으로 글 적고 갑니다.
    아 그리고 혹시 job을 컴퓨터 쪽에 관련되서 구하려고 하거든요
    워킹으로 이런 분야로도 가능한가요? 안되면 할수 없지만요..
    너무 답답해서 몇 글자 적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

    • 안녕하세요 나일등님.

      제가 본문에 밝혔듯이,
      어딜가든 본인 하기 나름이랍니다.
      대박 좋다고 해서 가도 실망하는건
      본인 하기 나름이니까요. ㅎ

      그러니 하나 눈감고 딱 정하시고
      가서 최대한 도전하시면 됩니다. ㅎ

      전에 제가 쓴 job관련글 읽어보시면 아시다시피,
      컴퓨터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워홀비자로 거의
      못하는게 없지만,

      회화가 문제지요.
      현지인들과 업무상의 회화가 원활한 정도가 아니면
      무리라고 봅니다. 기본 회화는 물론이고 업무에 필요한
      전문 용어, 내용들도 통해야 같이 일을 할테니까요.

      그렇다고 안될것도 없지만요 ^^
      미리 본인의 경력, 능력 보여줄것들 잘 준비해 가셔서
      관련업체 이력서 넣어보시지요. 저는 출국전에 미리
      관련업체 컨텍해보는걸 추천해드리지만요.

      전문직은 캐나다에서 학교 나와도 쉽지 않답니다. ^^
      준비 잘 하셔서 재미난 워홀 되시길 바래요 ^^

  14. 지역선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어딜가든 본인이 하기 달렸다는 말두요
    지금 벤쿠버와 할리팩스를 저울중인데
    혹시 할리팩스에 대해서 아시는것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주변에 갔다온 친구들이 있나요?

    • 안녕하세요 져니님.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할리팩스는 아는게 없네요. ㅎ
      사실 많이 안 가는곳이기도 하지요.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빨간 깻잎의 나라에 보시면
      체험기 중이 할리팩스 다녀오신분 본거 같은데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체험기가 제일 믿을만하고 좋으니까요. ㅎ
      체험기 게시판도 있고, 게시판 없이 쓰시는 분도
      계시니 검색 꼼꼼하게 해보세요~ ^^

  15. 안녕하세요..
    말이 많은편인데 외국여행에서 많이 나오지 않는건
    제가 자신감도 부족하고 영어공부많이 안해서겠죠?
    저도 지역선정아직 전이에요
    여자라서 나이도 곧 막차이고해서 기술하나 배워서갈려고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휘슬러가서 스키나 스노보드 마음껏
    타고싶지만 개다리가 휘청휘청해서 고민됩니다 ㅋ
    전 네일아트배워서 갈려고하는데
    마음은 휘슬러로 가고싶네요...
    혹시 네일아트쪽에 좋은 지역과
    휘슬러는 즐길게 어떤게 있나요?
    지금이라도 스케이트라도 배워서갈까요?
    저 아는분이 잘못타서 병원에서 수술한거 보고 더 무섭습니다 ㅋ

    • 반갑습니다. 진아님.

      말이 많다고 하는건 말, 대화하는걸 즐긴다고 볼 수있겠죠.
      그런분들이 영어도 잘하기 쉽다고 하구요.
      저도 동의하는 부분인데요. 여행에서 쉽게 말이 안나와서
      고민이신가보네요. ㅎ
      사실... 아무리 말이 많다고 해도, 아는게 있어야 나오지요.
      그리고 태도도 중요하구요. 아주 적극적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을
      알리고 싶은 분은 단어라도 계속 말하시겠고..'eat, eat, eat~'^^;;
      조금 부끄러움을 타시거나 완전한 문장을 말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면, 단어는 알아도 머릿속에서 문장이 잘 안만들어저서 입가에만 맴돌게 되구요..
      누구나 처음엔 다 그런거니... 이 부분에 잘 적응하셔야 됩니다. ㅎㅎ 그리고 그 뒷받침되는 문장 만들기 연습이 필요하구요. ^^ 이 부분은 제가 써놓은 영어 연습 관련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네일아트는... 아무래도 도시죠. 시골에서 네일아트 하시는분.. 드물죠. 그리고 한다해도 근처 도시에서 하고 오구요. ^^;;
      제가 그 쪽으로 어떻게 아는건 아니지만.. 네일아트같이 여유있어야 되고, 멋을 추구하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곳은 대도시가 분명할 겁니다. 소도시에 있다고 치더라고 규모와 갯수가 작을테니.. 기회도 더 작을테구요.
      휘슬러는 관광도시인만큼 스파나 맛사지도 있는데요.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초보를 써줄련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경험많은 분들이 많을텐데.. ^^; 혹시 모르니 휘슬러 지역 업소 한번알아보시길 바래요. 한국에 계셔도 인터넷으로 안되는게 없지요. ㅎ
      -------------------
      휘슬러는 즐길거리 천국이지요. 이건 뭐... 휘슬러 관광 홈페이지 같은데 가시는게 더 빠를듯 하네요. ㅎ
      대표적인건 겨울엔 스노우보드, 스키 구요.
      여름엔 골프, 산악 자전거 로 들 수 있곘습니다.
      환경도 좋고, 즐길거리도 많고.. 1년 제대로 즐기다 가실 계획이시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ㅡ.ㅜ
      ------------------
      스노우보드 아직 안 타보셨단 말씀이신가요? 처음이시라면.. 가서 배우셔도 됩니다만... 안전사고는 항상 주의하셔야죠. 그리고.. 다치는 사람은 어떻게든 다칩니다. ㅎㅎ 가만히 서있다가도 넘어져서 뼈 부리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타다가 넘어져서 몇십미터를 굴러 내려와도 멀쩡한 사람 많습니다. ㅋ 필수적인 안전사항들만 주의하면.. 나머진 운에 가까우니;; 너무 걱정마세요 ㅎ 스케이트 탈 줄 알면 좋지요. 스노우보드도 판때기라.. ㅋ 조금은 균형잡기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낯선땅에서 겁나고 두렵지만... 부딪혀야 됩니다. 아니면.. 그냥 한국에 있는게 낫죠. 아니면 그냥 눈으로 경치만 보는 관광하는 셈 치시든지.. ㅎ^^; 하지만 워홀정신은 도전정신이기 때문에... 마음 굳게 먹고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안되는거 없습니다. ㅎ 하기 나름입니다. 또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구요. 자주 놀러 오세요. ㅎ화이팅!! ^^

  16. 여행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야 좋다던데, 지금 너무 초조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다행이도 닉쑤님의 글을 읽고 나니 가려운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결된 것 같아 고맙습니다. 처음 정착지를 빅토리아로 선정하고 거기서 일도 하고, 영어도 익히고, 문화도 익힌 뒤 북미 대륙 횡단을 꿈꿨더랬습니다. 그런데 까페에서 현재 빅토리아에 거주하시는 분께서 지금은 비성수기라 일자리가 없으니, 돈이 시급하다면 지금 빅토리아는 비추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발 등에 불이 떨어지다 못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일정이 모두 다시 계획해야 하겠더라구요.. 가볍게 여행이나 가자 싶어 신청했던 워홀이 지금은, 너무 힘든 꿈이 되어버린 것 같아 속상하군요.. 무엇보다도 영어가 - 닉쑤님의 글로 자기평가했을 때 '노력 필요'수준 정도에요;;- 많이 걸리네요.. 일부러 워홀갔을 때 이력서에 힘이 되고자 스타벅스에서 일한 경험 조차도 영어때문에 가려지고..
    어찌되었든 제가 가는 최대의 목적은 '여행'인지라, 초기 정착지에서 영어와 돈을 어느 정도 모아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휘슬러나 밴프 등 겨울이 성수기인 중소도시를 지금 고민하고 있는데, 제 체력이 참 저질스럽네요;; 태어나서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 곳을 가도 될런지;; 보험도 없는데 가서 만약 다치게 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요;; 겨울스포츠 무경험자가 휘슬러를 가도 될까요? 그것도 일자리를 구하러?? ㅠㅠ

    • 반갑습니다. J님...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지금이 벌써 10월 중반이 지났는데요. 지금은 휘슬러도 시간이 촉박하네요. 지금 당장 가셔도 집이랑 잡을 잘 잡을 수 있을지 모르는 때인데요. 가실려면 지금 당장 가셔야 되는데.. -ㅅ-;

      사실 겨울에는 캐나다 어느곳이든 비수기 입니다. 추우니 말이죠. ㅎ 하지만, 휘슬러 같은 스키 리조트 있는곳은 성수기죠.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하구요. 뭐.. 시티는 비,성수기 많이는 안타지만.. 그래도 조금은 비수기라 할 수 있겠구요.

      그리고 휘슬러는... 인기가 많다보니, 다른 외국에서도 워킹홀리데이나 워킹비자로 젊은이들이 많이 옵니다. 영어가 되는 그 애들이랑 경쟁해야 되는거지요... 흠. 그렇다고 꼭 안되는건 아니구요 ^^ 최소한 부딪혀 보고 안된다고 해야죠. ㅎ

      그리고 밴프는 겨울이 비수기입니다. 그 주변에 스키장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마을과 떨어져 있어서 그닥 영향이 없구요. 여름이 성수기에요. 제가 올 1월에 밴프 갔다가 일자리 없어서 지역을 옮겼거든요 ^^;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휘슬러 가셔서 스키나 스노우 보드 타시는데 체력은 그리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일하면 체력늘고, 보드타도 체력느니까요 ㅎㅎ -0-;; 그리고 다치는것도 다 복입니다. 재수^^;;

      요즘 까페 보니깐 휘슬러 이미 들어가신 분, 들어가실 분 많으시던데요. 그 분들 글 찾아보시고, 쪽지 남기고 하셔서 정보 좀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성수기인 곳은 많이 않으니까요.

      아니면, 아에 큰 도시로 가시면 운 좋게 잡 구하실수도... 여튼, 너무 고민마시고, 다시 정보부터 모아보시기 바랍니다. 초반 여유자금이 부족할 수록 정말 계획을 잘 세워서 한푼이라도 아껴써야 되니까요. 도움이 됐나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거 있으면 또 글 남겨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 까페 댓글 확인하고 왔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 더 조사해보고 꼼꼼히 준비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 열심히 준비하는만큼 좋은 결과 얻으실수 있습니다. 화이팅~~ ^^

  17. 닉쑤님 블로그에 정말 도움되는 정보가 많네요!!

    그래서 말인데 저도 지역선정하는 거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내년 2월 출국 예정인데요..!!

    지금 밴쿠버랑 밴프랑 빅토리아 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닉쑤님도 그렇고 저아는 분도 휘슬러를 추천하셨는데

    저는 영어 실력도 부족하고 해서요 ㅠㅠㅠ

    저 세개 지역또는 캘커리까지 어느 지역이 그나마 괜찮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내년 2월에 출국하신다면 휘슬러는 좀 무리에요.
      3월이면 시즌 끝나고.. 여름까지 점점 일이 없거든요.
      다시 7월쯤에 바빠지구요. 그래서 시즌 맞춰서 가셔야되요.
      그리고 밴프도 마찬가집니다. 밴프는 4월쯤 되야 서서히 여름 성수기 준비하더군요. 일이 잘 없어요.. ^^;
      밴쿠버는 아시다시피... 경쟁자들이 많지요. ㅎㅎ 도시라서 시기는 잘 타진 않겠지만요. 캘거리도 그렇구요... 어떤걸 목적으로 워홀가시는지가 정착지 결정에 제일 큰 잣대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제 글에서 충분히 알 수 있으시구요... 휘슬러, 밴프 같은데 가고픈데 시기가 안 맞으시다면, 밴쿠버 켈거리 같은데서 잠시 적응기간 가진다고 생각하시고 지내다가 이동하셔도 ㄱ좋을거 같아요 ^^

  18. 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2011년 캐나다 워홀을 지원하려고 하는데,정보가 많이 부족했거든요.
    앞으로 자주 들려서 궁금한거 많이 여쭤봐도 되죠!? ^.^

    • 반갑습니다 로렌님.

      깻잎 까페에 가시면 정보 많으니 꼭 참고하시구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

  19.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는데...정말..
    그동안 찾아본 정보중에 여기가 젤 좋군요 ㅠㅠ
    감사합니당~!

  20. 정보좋네요 ㅠㅠ 캘거리는 어떨까요?? 주변여행하고 사람들과
    친해지기에
    너무 시골인가요?? 관광지는 가면즐거울것같긴한데 부담스러워서요

    • 캘거리는 듣기로... 그냥 도시라던데요 ㅎㅎ
      제가 잠깐 들러본 바로도... 그냥 도시.. -ㅅ-;;

      관광지 완전 재밌습니다. 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

  21. 마음에서 쓴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좋은 정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라는 곳을 가야 겠다고 정하기만 했을 뿐
    캐나다에 어떤 도시가 있는 지조차 몰라서 내가 이래도 되나 좌절 하고 있었거든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