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예산(비용)이 얼마나 들까? 준비부터 도착까지의 비용 정리.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간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들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나 부모님 세대들이신데요.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여행 다니고 하시면서 어느정도의 항공권, 현지 물가등을 아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더군요. 실제로 대전에 계시는 셋째 작은 어머니께서도 저희 어머니께 비용에 대해 여쭤 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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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간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들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나 부모님 세대들이신데요.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여행 다니고 하시면서 어느정도의 항공권, 현지 물가등을 아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더군요. 실제로 대전에 계시는 셋째 작은 어머니께서도 저희 어머니께 비용에 대해 여쭤 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할 때 드는 비용, 그리고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드는 비용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금액은 정확할 수 없으니 대략 이러한 것들에 지출이 된다는 정도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최근 자료로 검색해봤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네~ by boxchain
당일특급, 접수 시간증명은 300원 추가라네요.
2) 여권 발급 비용 : 55,000원
복수여권 기준인데요. 이왕만들거 10년짜리가 좋겠습니다. 그리고 직접 찾으러 가면 좋지만, 못 갈 때는 집으로 배송 해달라고 하면 편리합니다.
3) 여권 사진 촬영 : 약 10,000원
요즘은 집에서 셀프로 촬영 하는분도 있으시군요.
4) 각종 증빙서류 출력 : 약 20,000원
세무서 발행 소득금액 증명서, 대학 성적 증명서, 경력 및 병적 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등등...
5) 재정증명 : 8,000,000원 이상.
흔히들 이정도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증된건 아니라는... 절대로 이런 비용이 지출되는게 아닙니다. 통장에 넣었다가 잔액증명 받고 다시 빼면 되니, 주위에서 잠깐 빌리셔도 되니까요. 단지 어느정도 재정을 증명해야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포함해 봤습니다.
소계 : 약 89,000원
(재정증명은 미포함.)
캐나다 20불짜리... 원래는 여왕그림인데;; by Ryan Forsythe
2차 신청, 최종 합격까지 드는 비용.
1) 신체검사 : 약 188,000원
신체검사비 170,000원, 신체검사 결과 우편요금 18,000원. (신체검사 결과를 필리핀에서 검토함), 저도 이랬는데, 요즘도 2년전이나 가격이 거의 똑같군요.
2) 우편요금 : 약 2,000원
빈 봉투 넣어야 되니, 봉투값 몇백원 추가하셔야겠네요. --;
3) 프로그램 참가비 : 172,500원(2010년 하반기 현재)
저는 135,000원 냈었는데 조금 올랐네요.
2) 여행자보험 : 약 20만원
요새는 상품이 많으니 비교해보시고 꼭 들어놓으시길... 외국에서 아프고 돈없으면 정말 서럽... 계약 기간보다 일찍 귀국하면 남은 기간만큼 환불도 되더군요.
GS보험[보험료계산]
3) 국제운전면허증 : 약 7,000원.
선택사항입니다만, 렌트해서 여행갈수도 있죠. ^^;
4) HI-hostel 회원증 : 약 18,000원.
여행할때 필수죠. 그레이하우드 할인도 되구요. 24세까지 가격이고, 그 이상은 25,000원입니다.
5) YMCA 회원증 : 약 10,000원.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짐싸기' 관련글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6) 국제학생증 : 14,000원
소계 : 약 949,000원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물고 날아가면 안돼ㅡ.ㅠ by striatic
개인 물품 구비 비용.
이 항목은 너무 개인차가 커서... 필수품이라고 생각되는것만 적어보겠습니다.
1) 노트북(넷북) : 약 50만원.
하이마트에서 검색해 보니 40만원정도부터 시작이네요. 휴대성을 제일 신경쓰시는게 좋겠습니다.
2) 카메라 : 약 25만원
똑딱이 기준입니다. 역시 하이마트에서 검색해보니 20만원 이하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네요. 전문으로 하실거 아니면 똑딱이로 충분하죠.
3) 워킹홀리데이/여행 가이드북 : 각각 약 15,000원
옷 한벌, 밥 한끼보다 훨씬 소중할 때가 있을겁니다.
[여행가이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바이블]
소계 : 약 780,000원
이미 노트북이나 카메라 있으시면 책값 3만원이면 되는군요. ^^
언제나 사랑합니다. 너도 나 좀 사랑해주면 안되겠니? by Thomas Hawk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할까?
캐나다에 도착해서 일을 구할 때 까지는 한국에서 가져온 여비로 버텨야 할 겁니다. 운이 좋게 빨리 일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장담할 수 없지요. ㅎ
생활비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보면, 렌트비, 식비가 되겠는데요. 지역에 따라 세금, 물가등이 달라 다르겠습니다. 보통 렌트비는 500불 정도, 식비는 2~300불이 보통이라 생각되네요. 고로 한달 평균 700~800불 정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건 예상일 뿐이므로.. 아끼는 만큼 절약되겠죠. 저 같은 경우는 1500불 들고 갔었는데요. 위 계산대로라면 두달은 버틸 수 있군요.ㅎ 다행히 10일만에 일을 구해서 다행이었지만요.
캐나다 도착해서 바로 일을 구할것인지, 학원을 다닐것인지 아니면 여행을 먼저 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예산을 잡으셔야 겠습니다.
소계 : 약 150만원
보통 더 많이 가지고들 가십니다만, 위 예상 기준으로 두달로 책정해 봤습니다. 여유있을수록 좋겠지요.
마치며...
1차 서류 비용 : 약 89,000원
2차 서류 비용 : 약 362,500원
출국/기타 준비 비용 : 약 949,000원
현지 생활비 : 약 1,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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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상 비용 : 약 2,900,500원
개인 물품 구입은 미포함입니다. 그리고 학원비는 아에 생략했습니다. 학원을 다닐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죠. 그리고 개인 물품도 다 사셔야 되는분도 있겠지만, 있는 물품만으로도 충분 하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디까지나 예상 비용입니다. 1차, 2차 서류 접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능력껏! 아낄 수 있겠습니다. 항공권이나 이것저것 구입해야 하는 것들은 최대한 발품을 팔아서 아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도착해서도 일 구할때까지만이라도 절약하구요.
지금 모아놓은 돈이 없다고 해도 300만원 정도만 모아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갈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재정증명은 빌려서 한다 치구요. 큰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중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정말 싼 겁니다. 일 하면서 돈도 벌고, 친구도 사귀고, 문화도 경험하고, 여행도 하면서 소중한 추억과 경험들을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에 여행하고, 놀러다니고 왠만큼 즐기고도 준비할 때 든 비용보다 훨씬 많이 벌어 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물론 개인하기 나름이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감을 잡는게 중요하니, 멀리 보시고 준비 잘 하시길 빕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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