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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필수 짐싸기 가이드, 어떤 물건을 넣어가야 될지 모르시겠다면... 팩킹 가이드.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워홀에 합격하신 행운-ㅅ-아 분들을 위해, 캐나다로 떠나기 전 준비사항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이전글에 소개했던 빨간 깻잎 까페를 활용하고 계신다면 거의 모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제 나름의 경험 위주로 정리해 나갈까 합니다. 

 

2008년 캐나다 워홀 합격 이 후 저도 출국 준비를 하면서 뭘 준비해가야 할지, 짐은 어떻게 싸야 할지, 양말은 몇개 들고(응?;) 가야 할지 등등 뭐 부터해야할지 모르겠고 괜시리 허둥지둥 댔었던 기억이 납니다.ㅎ 그 때가 처음으로 외국 나가는 거였던지라ㅎ 지금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말이죠. 그럼 꼭 필요한게 무엇인지, 쓸데없는게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볼까요~ 아, 개인적인 짐 싸기는 제일 마지막에 따로 분류했습니다.
(조그만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 '각주'에 마우스 올리시면 설명창이 뜹니다.)
 
▩ 꼭 필요한 것들.


1.
항공권


 외국 나갈려면 너무나 당연한거죠. 하지만 저도 그랬지만 저처럼 처음 외국 나가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만 그랬던 건가요?ㅎ;; 

 우선, 내가 원하는 항공권을 검색 해야 되겠죠. 여행사에서 손쉽게 구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요즘엔 워낙 인터넷에 싼 항공권이 많아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 만큼 가격을 절감 할 수 있기에 직접 검색 해보시는걸 권장 합니다. 직접 항공사 사이트(Air Canada, 대한항공, 싱가폴 항공 등등)에서 하실 수도 있고, 전문 업체(투어익스프레스,익스피디아, 인터파크 등등) 너무나 다양하니, 되도록 싼 항공권을 원하신다면 손가락 품(?)을 최대한 많이 팔아보셔야 합니다.                                                                                            
 저는 studentuniverse.com [각주:1]에서 예매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여기가 학생 할인으로 제일 저렴했거든요.ㅎ 그리고 출발, 도착 시간도 적당했구요.

 항공권을 선택하실 때 제일 우선 보시는건 가격이겠지만 더불어 중요한게 출발, 도착 시간입니다그리고 경유를 한다면 경유지에서의 체류 시간 이구요. 그 이유는 출발 시간은 늦어도 괜찮다 하더라도 도착시간이 늦은밤이거나 새벽이면 보통 숙박 시설이 있는 다운타운까지 가는데 어려움이 있거든요. 택시를 타신다면 상관 없으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가난한 학생이라 저렴한 공항셔틀이나 버스를 이용하니까요. ㅋ 아, 국내 항공사들도 학생 할인을 합니다. 재학증명서로 확인하더군요. ^^




2. 숙박 예약

 캐나다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으신 분들 아니라면 집을 구하시기 까지 당분간 머물 숙박시설이 당연히 필요하실 겁니다. 보통 저 같이; 가난한 워홀러들은 호스텔을 애용하는데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최소 이틀은 예약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호스텔이 엉망;일 수도 있고 이틀만에 집을 구하실 수 도있으니까요.ㅎㅎ 그게 아니라면 이틀째 연장 하면 되구요.

 캐나다는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호스텔이 아주 많습니다. 그만큼 수준도 다양하구요. 그래서 저는 그나마 저렴하면서 시설도 무난한 HI호스텔(Hosteling International)[각주:2]을 이용합니다. HI 홈페이지에서 시설들을 둘러보고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 호스텔 전문 예약 사이트도 많으니, Booking Fee등을 잘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숙박 예약 사이트 링크 모음]
- Hi hostel [링크]
- 호스텔월드 [
링크]
- 호텔자바 [
링크]




 3. 보험

 캐나다 국민들은 병원이 공짜입니다. 헬스케어 카드만 있으면 그렇다더군요.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모든 국민이 공짜라고 보면 무난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 비용은 상당히 비쌉니다. 의사 한 번 보는데 보통 몇십불, 무슨 사진하나만찍어도 몇 백불 등등.. 관광객인 워홀러[각주:3] 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모르는 사고, 질병들을 대비해 최소한 여행자 보험 하나는 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국내 많은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특히 빨간깻잎의 나라 까페에서는 공동구매[각주:4]로 저렴하게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 공동구매를 통해서 1년짜리 보험을 들었는데, 다행히 보험이 부적이었는지 아무런 사고 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보다 일찍 귀국하신 경우엔 그 기간만큼 환불도 되더군요. 저는 2개월 환불 받았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신뢰가 가더군요. ㅎ
 
 특히 캐나다의 환상적인 설(Snow)질을 즐기실 계획이신 분들은 꼭 드셔야 한다고 봅니다. 사고는 언제든지 나거든요. 휘슬러에서 알던 여자분은 그냥 서 있다가 넘어졌는데 뼈가 부러졌다는... ㅡㅡ; 저는 아에 다치면 일도 못하고 한국 일찍 가야될까봐 점프나 장애물 등은 아에 포기했었죠. 돈도 못 벌고 병원비까지 들면 그 동안 벌어놓은거 다 날라가고 여행도 못가고~ㅎㅎ 보험이라도 들어놓으면 나중에 귀국해서 받을 수 있긴 하니 여러가지 스포츠 즐기실 분들에겐 필수라고 봅니다. 당연히 재미난 스포츠들 즐겨보는게 좋겠죠. ㅎ 아, 그런데 이런 위험한 스포츠 즐기시다 다치면 보상 안해준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러다 다친거 아니라면서 해야된다고... 여행 보험은 워낙 많으니 여러군대 다 둘러보시고, 자신한테 맞는 상품인지 꼭 확인해 보시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보험 사이트들은 보험료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보험 비교 사이트 링크 모음]

GS보험샵 [링크]

인스밸리닷컴 [링크]








4. 환전

 환전은 미리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환율이 낮을 때라면 더 좋겠죠. ;)  환율 높다고 마냥 기다리다가는 더오르는 불상사가..ㅜ.ㅠ
 환전하는 방법에는 직접 은행을 방문하시는게 제일 무난하겠고, 요즘엔 인터넷으로도 되는 서비스가 많이 나왔다더군요. 환전도 공동구매하듯 여럿이서 하면 더 싼 상품도 있구요... 이런 서비스들은 보통 외환은행에서 많이 하니 외환은행 홈페이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은행마다 환전 우대율이 다른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이 미국 USD를 주로 취급하며, 보통 은행에서는 캐나다 CAD달러를 잘 취급하지 않는다[각주:5]는 점도 꼭 아셔야 하구요. 그래서 은행가시기 전에 전화로 꼭 취급 통화와 우대율을 확인해 보시는게 현명할 듯 싶네요. 아, 그리고 이벤트 형식의 환율 우대 쿠폰[각주:6]등을 나눠주는 은행도 있더군요. 그리고 혹시 친척이나 지인이 환전 서비스하는 은행에 다니신다면 더 우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는듯하네요. 역시 인맥이 짱..? ㅋ




- 지금까지 꼭 필요한 것들을 대충 알아봤습니다. 설마 여권, 워킹 합격 레터 이런거 왜 빠졌냐고 하시진 않겠죠. ㅎㅎ;;




▦ 있으면 유용한 것 들.


1. 노트북

 노트북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양날의 검'입니다. 장점을 보자면, 외로운 타국의 워홀러들에게 인터넷만 있다면 한국 최신 뉴스와 그리운 이들과의 채팅, 화상통화도 되게 해주는 매개체이죠. 심심할 때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으로 시간을 때울 수도 있죠. 그리고 현지 뉴스나 집이나, 일자리를 알아볼 때[각주:7], 여행지에서의 정보 등 최신 정보를 그때 그때 알아볼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구요.
 하지만 노트북과 인터넷을 통해 심심함을 달래다 보면 정작 캐나다 문화와 사람들을 직접 겪어 볼 기회가 줄어든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지나가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되는걸 인터넷 되는곳을 찾아 검색하고 있는 소심함을 기를 수도 있구요. 너무 심각하게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에 와서도 집에서 인터넷만 하고 혼자 노는 분들이 있는건 사실이거든요. 왜 온건지.. ㅎ

 분위기를 바꿔서~ 좋은점을 하나 더 이야기 해보자면. 캐나다는 무슨 인터넷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보통의 까페(별다방,Second cup[각주:8], 그냥 동네 까페 등)는 물론이고 패스트푸드점, 식당, 호텔 라운지 등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곳이 정말 많더군요. 특히 워홀러들이 자주?가는 호스텔에서는 보통 거의 다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구요.[각주:9]

 우리나라가 IT최강이라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무선 인터넷면에서는 캐나다가 더 편리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제가 아주 잘 되어있는 환경을 경험해본게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각주:10], 저와 같은의견을 가진 분들도 있으신걸 보니 제 말이 사실일지도... ㅎㅎ
 여튼, 노트북은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적절히 사용한다면 최강의 무기(응?;)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아, 그리고 캐나다 인터넷에 관한 이야기들은 나중에 캐나다 현지 생활편에서 해볼 까 합니다. 느린건 당연하지만.. ㅋ ;)

컴퓨터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저기 비교해 보실 수 있겠지만, 잘 모르시겠는 분들은 그냥 쇼핑몰에서 사시는게 맘 편하실수도 있습니다.ㅎ 요즘은 워낙 가격대와 성능이 세분화 되어있어서, 어떤 어떤거 주로 할건데 가격은 어느정도.. 하면 딱 나오니깐요. 역시 한군데만 보지마시고 아래 쇼핑몰들처럼 이곳저곳 많이 비교해보시길 바래요.

[인터넷 전자제품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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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메라

 여행가서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들 하죠. 물론 추억이 최고겠습니다만 그 추억을 되살리는덴 사진만한게 없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유가 되시면 사진기 하나 꼭 들고가시길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휴대가 용이한 디지털 카메라)면 충분합니다. 사진에 취마나 조예가 깊으시다면 DSLR도 좋겠지만, 여행자들에게는 가벼운게 최고죠. ㅎ

 
 아, 카메라 가격은 한국이 더 싼 듯 합니다. 처음에 캐나다에서 카메라 사기로 마음 먹었을 때 한국이 더 싸길래 주문을 할까 했는데, 배송비랑 따져보면 그닥 차이가 없기에 그냥 여기서 샀었답니다.  결론은 본인의 사진생활(?)에 맞춰 하나 들고오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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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I호스텔증

 위에서 소개했었던 HI호스텔의 멤버쉽 카드 입니다. HI호스텔에 예약을 하셨더라도 체크인 하실 때 멤버쉽 카드가 없으시면 할인을 못 받으십니다. 회원증 있으시면 보통 3-4불 할인 받으시 수 있답니다. 여행 많이 하실 계획이신 분들은 하나 쯤 장만해 가시면 금방 본전 뽑으실 거에요. ㅎㅎ 그리고 이 카드로 그레이하운드(Greyhound)[각주:12] 버스비 25% 할인도 된답니다. 버스를 탄다 하면 대부분 그레이하운드 이기 때문에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에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HIhostel.com에서 구매하실수도 있으나 한국이 더 싸더군요. 한국유스호스텔연맹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4. YMCA 국제회원증

 YMCA 국제회원증에 관해서는 제가 예전에 깻잎까페[각주:13]에 올렸던 글이 있어서 아래로 가져왔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08년 글이라 지금이랑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구요. ;)
 

 이렇게 만들어 갔던 YMCA 회원증은 결국 한번도 못 썼습니다. ㅎㅎ 수영도 하시고 유용했다던 분들도 계시던데 제가 가는곳엔 그런 시설이 잘 없더군요. 아니면 몰랐던가;; 여튼, 가고자 하시는 지역에 YMCA가 있는지, 어떤 시설들이 이용가능한지 알고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5. 국제운전면허증

 캐나다에서 자동차 여행하실 계획인 분들은 국제운전면허증 하나 준비해 가시면 좋을 듯 싶네요. 하지만 자동차를 렌트하는 등의 로드트립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없겠죠. 버스나 투어를 이용하셔도 불편이 없을 정도로 여러 버스편(그레이하운드;)와 여행 상품[각주:14]들이 많으니까요. 아, 농장[각주:15]에서 일할 목표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겐 꼭 필요하겠네요. 보통 농장들은 외딴 시골 구석에 있는데다가 숙소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이 많아 개인 자동차 없이는 이동이 힘드니까요. 같이가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ㅎㅎ

 발급 방법은 직접 운전면허관리공단(면허시험장)으로 가셔서 2008년 당시 수수료 7천원 내시면 바로 됩니다. 사진이랑 신분증 물론 지참 하셔야 되구요. 유효 기간은 1년 유효기간이고, 연장은 안되고[각주:16], 직접가서 재발급 해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6. 국제학생증

 국제학생증은 해외에서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고, 여러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방법은 홈페이지(www.isic.co.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본인의 학교가 등록된 학교이면, 학교에서 바로 발급 가능하고, 아니면 외환은행, 키세스, 하나은행, 신한은행 일부 지점에서 가능합니다. 발급비는 1,4000원 이군요. 아, 체크카드 겸용도 되구요.

 하지만 저는 학생 할인을 딱 한번 밖에 못 받아봤네요. 동부 여행할때 교회에서 한 번...ㅎ 그리고 보통 현지 버스 학생할인은 현지 학생증만 되서 할인 안되서 거부당했구요. 저는 그렇게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으나, 할인 가능한 교통수단,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계획이 있으시면 잘 확인해 보시고 발급 하시길 바랍니다.






7. 신용카드

 혹시나 모르는 상황(현금분실, 도난)이나, 도착 후 신용카드 만드실 때까지를 위해[각주:17] 신용카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분실의 상황도 있겠지만, 신용카드로만 지불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까요. 스텝 하우징 같은 경우나, 자동차 렌트, 호텔 등 말이죠. 본인의 카드도 괜찮겠지만 여의치 않으시면, 가족분의 계좌로부터 돈이 나가는 '가족카드'(명칭이 맞나;)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아, 또 Travel Card라고 해서 여행자 전용 신용카드도 있더군요. 환전할 때 처음부터 카드에 돈을 넣어버리는 방법인데 수수료도 현금 환급보다 저렴하더군요. 그리고 신용카드로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도 없고... 근데 제가 호주에서 만들어보고 한국에선 안 만들어봐서 실정이 어떨지는 모르겠군요. 관심 있으시면 직접 확인해 보시면 좋겠네요. ;)

[해외용 카드 전문 사이트]

현대카드 [링크]

신한카드 [링크]

롯데체크카드 [링크]






▦ 짐싸기

1. 의류/신발

  우선, 짐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써 볼까 합니다. 짐을 싸고싶은 만큼 싸가도 항공사에서 제한하는 보통 23KG 두개에 넉넉하다면 문제없겠지만, 보통 가져가고 싶은거 싸다보면 엄청나니깐요. ㅎ 그래서 몇 주 안에 정착할 집이 생기시면 택배로 받는것이 입국 시 오버차지 지불하시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각주:18]  하지만 이민가방 두개 가득하고 백팩에 기내가방에도 모자라시는 분들은 말도 안된다고 하실지 모르겠네요. ;P

 그래서 결론은, 입국 하실 당시의 계절에 맞춰 최대한 간단하게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1년 있을거라고 4계절 옷가지를 다 싸면 짐이 엄청나게 늘어나는건 당연하니까요. 즉, 옷은 상,하의 각각 4~6벌이면 되고, 신발도 슬리퍼나 샌들하고 운동화나 캐쥬얼화 등 두 켤레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짐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속옷이나 양말은 일주일정도 버틸 수 있을만큼이면 충분하구요. 겨울엔 외투가 필요하니 압축팩[각주:19]을 사용해서 두벌 정도면 좋겠네요. 그리고 벤쿠버처럼 비가 자주 오는곳은 방수외투[각주:20](노X페이X, 이런거ㅎ) 있으시면 좋구요. 그리고 옷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와서 사 입으셔도 되구요. 한국 인터넷 쇼핑처럼 몇천원 짜리 이런건 없지만 이름있는 브랜드 옷이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저렴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신발도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구요. (이름있는 브랜드 외에는 사실 질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만. ㅎ)   모자 같은 경우는 겨울에는 추워서 필요하고, 여름엔 더워서 하나쯤은 필요할 듯 합니다. 겨울바람은 매섭고, 여름 햇살은 작렬하니까요.
 참고로 저는 케리어 하나, 백팩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우편도 받지 않았고... 그래서 조금 사 입고, 자주 빨아 입었다능. ㅎ

짐28인치인지 30인치인지.. 케리어랑. 노트북 전용수납 공간이 있는 백팩. 하지만 케리어 나중에 바퀴 부서져서 다시 하나 샀다능..




 


2. 전자제품

 노트북을 포함해서 이상하게 전자제품이 은근히 많습니다. 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그리고 이것들의 충전장치, 데이터 전송장치도 있구요. 이런 것들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이런 제품들이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기내가방이나 백팩에 가져가시면 수화물 무게를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아, 한국 전자제품들은 규격이 220V, 둥그런 콘센트를 사용하죠. 하지만 캐나다는 110V 납작한 콘센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변환기를 사용하시는 전자기기 갯수에 맞춰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오른쪽의 단순한놈이 편하죠.ㅎ 왼쪽꺼는 북미 이외에도 유럽 등 글로벌에서도 가능하지만요. 인터넷 쇼핑몰에 구하실 수 있겠네요. 저는 멀티텝을 아예 하나 가져갔죠. 변환기 하나만 있으면 되고 편하다능... 부피가 크지만 ㅎ 참고로, 오른쪽 저런 변환기가 현지에서 보통 1-2불 하더군요. ㄷㄷ
플러그1플러그
G 마켓 [링크]      
하이마트 쇼핑몰 [링크]
▶ 인터넷 전화 
요새 가정에서 인터넷 전화 많이 쓰시는데요. 저는 워홀 때문에 인터넷 전화를 쓰게 됐습니다. 이게 인터넷만 되면 시내전화 요금정도로 저렴하게 국제전화가 되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 워홀러들에게는 대박 아이템이죠. 집에 자주 전화 안하더라도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또 공유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지금 인터넷 전화 공유기 씁니다. ㅎ 제품은 Mylg070이 가장 많이 쓰고 무난한데요. 예전에 처음나와서 홍보할 때는 공짜로 단말기 많이 나눠줬는데 요새는 그렇진 않다더군요. KT도 인터넷 전화 나왔다는데 비교해 보시고 사셔야겠습니다. 같은 통신사끼리는 전화 공짜로 되는것도 있기 때문에 요금제도 잘 보시구요.. ㅎ 





3. 상비약

 약품은 평소 복용, 사용하시는게 아니라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가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캐나다에는 의사처방전 없이도 왠만한 약은 다 드러그스토어[각주:21]에서 다 구매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제품들도 다양하구요. 한국 약이랑 달라서 약이 잘 안듣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십니다만, 왠만하면 듣습니다. ㅎ 아니면 다른 회사 제품 사용해보면 되구요. ㅎㅎㅎ; 참고로, 약사이신 아는 누님께 상비약으로 감기약, 배탈약 좀 부탁했더니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감기는 물 많이 마시고 푹 쉬면 되고, 배 아프면 굶으면 된다.' ;;;




4. 기타

여행책자처음 가 보는 도시나 여행지를 갈 때 많은 도움이 되죠. 한 권쯤[각주:22] 가져갈만 합니다. 하지만 주위하실 점은... 아무리 최신판이라도 현지 사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 한다는 것[각주:23]을 명심하셔야 됩니다. 책자는 대략의 참고만 하시고, 현지 관광안내소 문의하거나 팜플렛 하나 챙겨보시는게 더 정확하다는거...
* 캐나다 워홀 바이블(150만원 빨간책, 생활백서)은 다 외우신거 아니면 챙겨가는게 좋죠. ^^ 

[인터넷 서점 사이트 모음]
- 인터넷서점 리브로 [링크]
- 인터넷 교보문고 [
링크]
- 대교 북스캔 [
링크]
- 삼성북스닷컴 [
링크]
- 반디앤루니스 [
링크]
- 도서 11번가 [
링크]
읽을거리 - 왠지 비행기 안에서의 긴 시간동안 읽을 책 등이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최신 영화도 많아서 심심하지 않더군요. ㅎ 저도 페이퍼백 영문 소설 한권 들고갔는데 결국 반쯤 읽다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꼭 읽고 싶으신 한국 책 아니면 현지에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헌책 싸게 파니깐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책 무게가 장난아니거든요. ㅎ

증명사진 - 이거 준비해가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현지에서 쓸일이 없더군요. 차라리 여권 사진이면 신체검사 때 써먹는데 말이죠. 그리고 운전면허 만드실때나 리조트 같은 직장에서 스텝 카드 만들때는 그냥 캠으로 사진 찍습니다. ㅎ 그리고 이력서는 사진 전혀 안 들어가구요. 다른데 쓸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수건 - 현지에서 싸게 사실 수 있으니 꼭 안 들고 오셔도 되지만, 꼭 하나 가져오신다면 샤워타월이 나을 듯 합니다. 캐나다는 샤워 문화라 그냥 세수만 하는것보다 샤워를 하는게 편하게끔 되어있는 욕실 구조라. (건식, 샤워부스, 세수하기 불편한 세면대 등등..) 아, 호스텔에서는 대게 샤워타월을 대여해 줍니다. 가끔 디파짓을 내야 하기도 하지만요.

문구류 - 다들 들어보셨나 모르겠지만... 캐나다 문구류는 엉망입니다.;;; 우리나라의 '팬시'라고 하는 아기자기한 이쁜 제품들은 찾아보기 힘들죠. 찾는다 하더라도 비싸구요. 노트의 질은 완젼.. 흔히 말하는 'X'종이 같다는.. ㅎㅎ 그래서 도저히 저딴거 못 쓰겠다고 생각하시거나 이쁜 다이어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펜이랑 같이 챙겨오시는게 좋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문구류 질은 정말 떨어지네요.ㅎ

시계 - 손목시계는 다 하나 가지고 계시겠지만, 한국에선 보통 알람을 핸드폰으로 하죠. ㅎ 현지에서 핸드폰 바로 만드시면 상관없겠지만 아니면 작은 알람시계 하나는 좋은거 같습니다.

전자사전 - 학원이나 도서관 등에서 '영어 공부'하실 분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일하면서, TV보면서, 길가다가 등등 '영어 연습' [각주:24]하실 때 생긴 궁금증들을 풀기에는 노트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수첩 하나 들고 다니면서 메모해놓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찾아보면 되거든요. 그리고 특히 현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생긴 의문은 너무 많아 그거 때문에 대화가 안 될 정도가 아니라면, 직접 상대방에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사전보다 더 좋죠. ;) 저는 가져만 가놓고 쓰질 않았다는... ㅎㅎ 공부를 안 해서일까요, 연습을 많이 해서 일까요. ㅋㅋ -ㅅ-;

치과 - 스케일링과 기본 충치 치료는 하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치료비가 아주 비싸고, 예약해도 오래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조그만 마을 치과는 스케일링 한번 하는데 1년 기다려야 되더군요. ㅋㅋㅋ -ㅅ-;;

세면도구 - 평소 쓰시던 것만 가져오시고, 여유분은 현지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도 종류많고, 가격도 다양하니까요. 한국이 더 싼것도 있겠지만(당연히 물가차이가 나니까) 나중을 대비해 사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사오자면 끝이 없죠. ㅎ

자물쇠 - 수화물 부치는 캐리어에 달아둘 것들이랑, 여행 다니실 때에 호스텔 같은데 물품 보관함에도 필요합니다. 그리 안 비싸니, 이건 현지에서 사셔도 되겠네요. ㅎ

건전지 - 건전지 비싸니깐 꼭 사오라는 글들을 까페에서 본거 같은데, 비싼건 사실이지만 당장 쓰시는 것에 여유 몇개만 사오셔도 충분할거 같네요. 저는 충전기까지 사왔는데 쓸 일이 없더군요. 그렇게 건전지 쓰이는 물건도 없고 말이죠. 전자사전? ㅎ

우산방수외투 준비해 오시면 솔직히 필요없습니다. 뭐, 개인 선택이겠습니다만. 저는 현지애들처럼 비맞고 다녔어요. 오염이 많이 안되서 괜찮다고 다들 그냥 맞고 다니니까요. ;)

선물 -  외국인 친구 생기면 줄 선물. 다들 생각하실텐데요. ㅎ 열쇠고리, 부채, 젓가락, 하회탈 등등.. 저렴하면서 좋은걸 찾으려니 참 마땅찮죠.ㅎㅎ 멋진건 비싸구요; 그래서 전통문양 들어간 조그만 악세사리가 제일 무난하긴 합니다만, 한국 영화 DVD(영어자막있는걸로ㅎ), 음반 등은 어떨까요? 한 두개 가져가서 빌려줘도 괜찮으니까요. ㅎ 저는 하회탈 열쇠고리랑, 태극무늬 부채를, 나중에 한국와서 전에 일하던 키친 친구들에게 전부 지인을 통해 보냈었는데.. 보내면서도 뭔가 좀 아쉬운듯 하더군요. 선물은 주는걸로도 좋은건데 왜 그런생각이 드는지..?ㅎ 요즘엔 디자인에 많이 신경 쓴 제품들도 많더군요. 아래에 관련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안경 - 원래 쓰시던 안경에 하나 여유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렌즈도 마찬가지구요. 이유는? 비싸니까. ㅎㅎ

전기담요 - 현지에서 구입하셔도 충분합니다. 단, 현지 제품은 그냥 그럭저럭 따뜻함인데 한국제품은 220V용이라 그런지 훨씬 쎄더군요. 최저로 해도 충분하더라는.. ㅎ
화장품 - 본인이 쓰시던거 쓰셔야 되는분들은 가져가시는게 좋지요. 물론 현지에도 판매합니다만, 우리나라처럼 종류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전문 매장도 많지 않구요.. 한국에선 그냥 가까운데 가서 사면되는데 캐나다는 보통 Drug마트 가면 거의 살게 없다는... 그래서 저는 일부러 스킨 두통 사갔어요.

[화장품 전문 쇼핑몰]

더페이스샵 [구경가기]

에틱스 [구경가기]

스킨맵 [구경가기]

스트로베리넷 [구경가기]

존스킨몰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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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천 [구경가기]



※ 마치면서
 생각나는데로 썼는데 처음 짐 싸시는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걱정이 되네요. ㅎ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여행자의 짐은 가벼울 수록 좋다.' 입니다. 물론 1년동안 살러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마냥 가벼울 수 는 없겠지만, 위에 말씀드렸듯이 나중에 추가로 택배 받으면 되니까요. 현지 조달도 가능하구요. 그러니 꼭 필요한것 아니면 두고 가시길 바랍니다. 캐나다에도 사람 사는곳이고, 한국 사람들 잘 살고 있으니까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는 '현지 도착해서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기초 정착 방법이 되겠네요. 
댓글은 항상 큰 힘이 되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 외에 닉쑤를 응원하는 방법은 블로그 메뉴의 '화이팅'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FIN.

p.s 짐을 싸다보면 의외로 준비할게 많은데요. 한군데에서만 둘러보지 마시고, 동네 시장도 가보시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격비교도 해보시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캐니어는 동네시장, 백팩은 쇼핑몰, 컴퓨터는 컴퓨터 전문상가 등등.. 골고루 비교해보고 구매했답니다.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지요. ㅡ.ㅜ

[종합 쇼핑몰 링크 모음]


쿡TV쇼핑 [링크]

샵포탈 [링크]

G 마켓 [링크] 

샵포탈 [링크]

하이마트 쇼핑몰 [링크 

E마트 쇼핑몰 [링크] 

CJ몰 [링크]  

11번가 [링크]  

TV쇼핑 [링크]

옥션 [링크]  

롯데쇼핑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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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정리]




  1. 위키검색결과 세계에서 두 손가락안에 드는 학생 할인 업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학생 인증 방법은 본인이 다니는 학교 이메일 계정으로 확인 했었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관심 있으시다면 검색 고고씽~ [본문으로]
  2. 이름 그대로 세계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나라를 우선 선택하고 검색 하셔야 합니다. 호주에 있는 YHA(같은곳, 이름만 다름)들도 보통 시설이 무난하나 가끔! 시설이 열악한 곳도 있더군요..(토론토..-_-;) [본문으로]
  3. 워킹 홀리데이를 가시는 분들을 칭하는 말이죠. 워홀이라고 보통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er을 붙인거. 확실친 않지만 공식적으로는 워킹홀리데이 메이커(maker)라고 하는듯 하네요. [본문으로]
  4. 매회 워킹홀리데이 신청 기간에 공동구매 공지가 올라옵니다. 비영리 운영인 까페에서 최대한 회원들에게 좋은 보험사를 선정하며, 이미 몇년간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공지 확인하시길 바래요. [본문으로]
  5. 저는 농협, 외환은행에서 캐나다 달러 환전 경험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6. 보통 미국, 일본 통화를 위한 이벤트입니다. 캐나다 달러는 해당사항이 보통 없더군요. ㅜ [본문으로]
  7. 인터넷에 집이나 일자리 정보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신문이나 다른 매체와 같이 꼭 검색해 보시는게 좋답니다. [본문으로]
  8. 전에 Banff에서 사용했을 때, Facebook계정을 넣으면 30분동안 무료였던 듯 하네요. (기억이;;) 비번 같은게 없어서 커피는 한번만 사먹고 담부턴 근처 테이블에서 몰래.ㅋ [본문으로]
  9. HI호스텔은 대부분 공짜입니다. 그 외 호스텔들도 공짜인 곳들이 많으나 가끔 유료인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용 PC가 있는곳도 있구요. [본문으로]
  10. 하나의 예입니다만, 캐나다워킹 뒤에 한국에 돌아갔을때, 부산 번화가 맥도날드에서 인터넷 되냐고 물으니 '네?'하고 어이없어하며 되묻던 직원의 대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ㅋ [본문으로]
  11. 이렇게 캐나다에선 제품보증을 기간마다 가격을 매겨 판매합니다. 1년에 얼마, 3년에 얼마 이런식으로... 혹시 고장나면 캐나다 전 Future shop매장에서 수리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1년 보증했었는데 그 동안은 아무일 없다가 1년 지나니깐 회전 다이얼 메뉴장치가 고장나서 사진 찍을려고 하면 왔다갔다 하네요. ㅜ.ㅜ 회전식 다이얼 메뉴를 가진 소니 카메라의 특징적인 고장인듯..ㅎ [본문으로]
  12. 캐나다 거의 전역을 운행하는 버스회사 입니다. 우리나라 시외버스라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규모와 거리면에서는 비교가 안되겠죠.ㅎ 어떻게 보면 독점같기도 한데, 주 별로 그레이하운드 외에 몇 개의 버스회사가 있더군요. 하지만 대부분 그레이 하운드. 아, 미국 회사인듯한데, 호주에서도 캐나다와 거의 똑같이 운행합니다. 아, 미리 예매 하시면 할인도 됩니다. 그 외 정보는 홈페이지 디스카운트 카테고리에 잘 나와있네요. [본문으로]
  13. 빨간 깻잎의 나라 - 다음 까페의 별칭입니다. 그리고 워홀러들을 '깻잎'이라고 부르죠. 고로 저는 08깻잎이라능.ㅎ [본문으로]
  14. 제가 이용해봤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무스투어(Moose Travel)'는 다음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부 여행 관련해서말이죠. ㅎ 혹시 관심있으신분들은 미리 검색~ http://www.moosenetwork.com/ [본문으로]
  15. 캐나다에선 농장을 많이 안 가는데 간혹 포도따러 가시는분들도 까페에 보니 있으시더군요.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다던데 그거인가; 호주에서는 농장하면 차 없으면 찾아가기도 힘들다는. 그리고 시내버스가 잘 안되어있는 곳도 많아서... 조금만 소도시로 가면 차 없으면 자전거타야됐다는.. 슬픈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 결국 차를 샀지만; Toyota sedan 86년식!!;; [본문으로]
  16. 1년 유효 다 되서 운전 못하실때 정식 워크비자 있으신 분들은 아에 한국운전면허를 현지 면허로 바꾸시면 된답니다. 이때 필요한 것들은 - 한국운전면허증(국제운전면허증 불필요), 영문 운전경력증명서(경찰서, 운전면허관리공단에서 발급) 그리고 약간의 수수료면 된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거는.. 운전경력증명이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면(팩스or복사등) 1달 정도만 효력을 인정해 준다네요. (확인 필요, 까페에서 본거라 ㅎ) [본문으로]
  17. 여행자라도 현지 은행에서 신용카드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 기록이 없으므로 우리나라의 '체크카드'같이 쓰는 형식입니다. 본인 계좌에 일정금액을 넣어두고 그 금액 한도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거죠. [본문으로]
  18. 짐 많으신 분들 이야기 입니다. ㅎ 오버차지는 보통 1KG에 1만원정도 했던듯, 항공사마다 다르겠죠ㅎ 몇개에 얼마 이런 옵션도 있는 듯 하고... [본문으로]
  19. 비닐봉지에 옷을 넣고 공기를 빼내어 쪼글쪼글 압축하는 팩이죠.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유용합니다.ㅎ [본문으로]
  20. 캐나다는 비가와서 그냥 맞고 다닙니다. 도시로 갈수록 우산 쓰는 비율이 많지만 조그만 도시로 갈수록 우산 쓰고 다니면 관광객이라는 농담도 있답니다.ㅎ 또 휘슬러 도서관 사서분과 농담을 하다 들은건데, 방수외투는 필수랍니다. 항상 가방에 넣어다닌다면서.. ㅋ [본문으로]
  21. Drug Store. 슈퍼처럼 식료품(주로 야채, 과일 외에 가공품들), 가정용품(청소,세제 등), 악세사리, 인테리어 등등 제품들 외에 따라 약사가 있어서 약도 조제하고 일반 약품들 다양하게 판매도 하는 곳입니다. 마약같은 느낌의 Drug라는 이름에 물건도 이것저것 팔고, 참 이상짬뽕한 곳이라는.. ㅎㅎ [본문으로]
  22. '자신만만 세계여행'이 유명하죠. ㅎㅎ 다른건 안봐서 모르겠네요. [본문으로]
  23. 캘거리였던가요, 제가 1년 전의 책자를 가지고 그레이하운드 무료 셔틀을 기다리다 사무실에 물어보니 없어진지 1년됐다던가.. ㅎㅎ;; [본문으로]
  24. 저 나름의 개똥철학 입니다만... 책을 보고 하는건 공부이고, 사람들과 그리고 영어 환경 속에서 체험하는것은 연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다음에 포스팅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어학이 목적이시라면 최소한의 '공부'뒤에 '연습'이 최고겠죠? 사실 우리가 중학교 때 배운 영어 실력도 1년안에 체득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