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벤쿠버에서 한국인 학생 두명이 피습당했다는 뉴스를 봤다.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칼을 든 10대 강도 3명에게 지갑, 핸드폰 달라는 요구에 불응하다 당했다는 것이었다. 10대가 흉기들고 설치는 것도 그렇지만 제일 첨 든 생각은 이랬다.
"역시 밤에 돌아다니면 안돼... "
자료화면 캡쳐, 동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 from http://www.cbc.ca
한국도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과 북미쪽은 밤 풍경이 많이 다르다. 호주도 그랬고... 유럽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한국처럼 밤에도 상점들이 다 오픈하고,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고. 활동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보통 오후 5-6시면 상점들 문을 대부분 다 닫고, 식당이나 슈퍼, 술집(Bar)등만 문을 연다. 그래서 대부분의 길에 사람이 많이 없다. 물론 음식점이나 Bar가 밀집된 곳은 조금 다르겠지만...
결국 한국에서는 밤에 많이 돌아다녀도 조금은 괜찮았는데, 이곳에선 환경이 다르단 이야기다. 어두운 곳이 많고, 우범지역이 밤에는 확 늘어나 버린다는 거다. 그래도 우리 커플도 밤에는 왠만하면 잘 나가지 않는다. 나가도 차로 꼭 가고, 걸어서 가진 않는다. 호주에서도 캐나다에서도.. 한 밤중에 길을 걷는건 참 위험한 기분이었다.
괜히 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위 뉴스를 보면 알다시피... 언제 어디서든 저런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현지 신문에서도 말이 많은데... 저렇게 어린 10대들이 저런 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그에 대한 처벌이 심하지 않다는 거다. 가석방이라는... 그리고 점점 심한 범죄를 저지른다. 여기 현지 뉴스 페이지 댓글에 보면 이런 문제로 말이 많다. 다들 감방에 처넣거나 사회로 부터 격리시켜야 된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아... 오늘 설날인데.. 이런 뉴스를 봐서 참 찝찝하다. 그 다친 학생에게 빠른회복 기원과 안타까움을 전하고 싶다.
결론은... 밤에 돌아다니지 말자. 아니면 밝고 사람 많은 곳으로만 다니자. 아, 참고로.. 술집(Bar)도 자칫 잘못하면 다를게 없다. 술 먹고 싸우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서양사람들 술 먹고 과격해져서 싸우는거 보면, 한국 아저씨들 추태는 봐줄만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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