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한식 세계화, 양념에 그 길을 묻다'(MBC프라임)에 나온 외국인 한식소개 블로거, Jennifer Flinn에 감동받다.

MBC프라임 - '한식 세계화, 양념에 그 길을 묻다'에 나온 외국인 한식소개 블로거, Jennifer Flinn 그리고 더 큰 감동.


MBC프라임에서 10월 12일 방영한 '한식 세계화, 양념에 그 길을 묻다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거주중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제품들, 음식들의 세계화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요. 기대만큼 큰 만족을 준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인물'을 알게되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인물은 바로, 한식 소개 블로그인 FatManSeoul.com을 운영중인 Jennifer Flinn입니다. 

그녀는 UCLA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십년째 한국에 머물며 한국음식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이 분이 얼마나 사랑하고 열심히 소개하시는지는 블로그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FatManSeou.com의 소개글
< >



그리고 블로그에 그치지 않고 TEDxSeoul과 같은 곳에서 강연을 통해도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글 자막 포함]
< >



전에도 Jennifer Flinn과 같은 블로거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인 블로거들을 찾아 살펴보다 보면, 자국민도 쉽게 하기 힘든일을 하고 계시는 외국인 분들이 한 둘이 아니십니다. 이런 분들을 볼때마다 감동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도 들구요.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분들을 계속 찾아보면서, 제가 아는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즌 주변의 캐네디언들에게 소개해 주는것은 물론이고, 주로 외국인 친구들밖에 없는 페이스북에도 알릴려구요. 한국 음식이 좋다 좋다 말은 하지만, 어떻게 얼마나 좋은지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그네들이 직접 이런 블로그를 방문해보고, 글을 읽고 한다면 더 쉽게, 크게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한국인 우리의 스스로의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니, 정기적인 연재는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제 블로그에도 관련 소식을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왠지 부끄러우면서도 자랑스러운, 미묘한 기분이 드는 하루네요.
우리 한식의 우수성이 세계인이 널리 알고, 세계 어디에서나 한국 음식점을 쉽게 보는 그 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