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스팅하려던 것 다 접어두었습니다.
머리속에 다른 생각이 꽉꽉 들어차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왜 쓰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나마 조금 밀어내면 공간이 생길까 싶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쉽지 않네요. 쉽지 않습니다. 인생이.
얼마 살지 않았지만 그 쓴맛의 깊이는 점점 깊어만 갑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고 하셨지만 두렵지 않으셨나요?
그 두려움은 어떻게 이기는 건가요?
동생한테는 잘 할 수 있다고 화이팅을 외쳐주면서 나 스스로는 왜 움츠려 들까요.
왜 그 용기란놈은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것인지.
내가 필요할 때 왜 나타나 주지 않는것인지...
순간을 즐기자고 외치며 다녔지만 나 역시 현실에 얽매여 조마조마 하고 있네요.
땀이 납니다. 이게 식은땀인지 노트북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뜨거워서인지 모르겠습니다.
혼자인게 불안합니다. 지금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찾아 가야겠습니다.
그 사람이 실망감에 울먹일 때 나는 웃으며 괜찮다고 우리 둘만 있으면 된다고 했는데...
사실은 나도 많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필요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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