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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근황] 요즘 학교 다녀요. -_-;;

지난주 부터 우리 부부가 나란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ㅎ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는 몇 년만에 가보는 학교라... 참 낯서네요.ㅎ 더군다나 외국에서는 ESL은 물론이고 학교 다녀본적은 전혀 없어서 더더욱 낯선 느낌입니다.ㅎ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도 학업에 그리 뜻을 두지 않았던 터라 공부 욕심은 아니구요. 영주권 취득하고 나서 조금 더 나은 직장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직종에 따라 무슨, 무슨 프로그램을 수료해야 된다는 등의 자격 조건이 많더라구요. 한국 대학 졸업장 경력이 없어서 그런지 그닥 먹히지도 않고, 와이프의 경우엔 관련 경력이 있어도 마찬가지구요. 결론은 현지 학교를 나와야 되겠다 싶어서 가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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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캐나다에서, 모든게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를 우리가 과연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뭐 생각보다 순조롭습니다. ㅎ 무슨 어려운 전공을 배우는것도 아니고, 단기 과정이라 크게 어렵지도 않구요. 오히려 프로그램 특성상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걸 고른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려운 과정이었으면 영어 핸디캡 때문에 너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튼, 요즘 고등학교 같은 시간표로 학교 다니느라 블로그에 또 뜸해졌는데요.ㅎ 학교 준비하면서 치뤘던 IELTS 시험, 캐나다에서 학자금 대출 받기 등 관련 포스팅을 시간나는데로 올려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ㅎ 이번주 퀴즈가 많은데 다음주 쯤엔 조금 여유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