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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세금환급(Tax Return)

2013년 캐나다 세금 환급(Tax Return) 신청 이틀만에 확정됐네요.

올해도 캐나다 텍스 리턴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벌써 몇 년째 해보는 캐나다 세금 환급이라 이제 익숙하고 신속?하게 끝나버리네요.ㅎ 지난주 토요일에 신청했었는데, 업무일 기준으로 이틀만인 화요일에 확정됐더라구요. 아래는 캡쳐화면이구요. 대략 3천 2백불 조금 넘게 들어오는군요.  이건 제 이름 아래로만 된거고, 와이프도 500불 정도 되더군요. 보통 캐나다 텍스리턴을 이렇게 받기 힘들지만 작년 2013년은 나름 이유가 있었기에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바라던 데로 나온 듯 합니다. 이제 이걸로 학자금 대출 갚아야 된다는... ㅠ_ㅠ



 올해 텍스 환급은 평년보다 훨씬 많이 돌려 받은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작년 2013년 초반에 우리 부부 둘다 풀타임으로 학교를 다녔다는 겁니다. 그리고 6월이 넘어서 방학이 되서야 일을 시작 했는데요. 저는 계속 풀타임이거나 파트타임 잡을 두 개 뛰었었고, 아내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풀타임으로 학교를 계속 다녔습니다. 여기서 학비가 많이 나갔죠. 그리고 제가 투 잡을 뛰었는데 메인 잡에서 세금을 30% 넘게 냈습니다. 세컨 잡이 일주일에 하루만 하는거라 원래 세금이 얼마 안되는데 말이죠.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투 잡을 하면 이런식으로 왕창 떼더라구요. 정말 페이첵이 완전 후덜덜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올해도 역시나 스튜디오 택스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썼구요. (고마운 마음에 올해도 10달러 기부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됐다면 저 또한 기부 감사히 받겠습니다.) 요즘도 년초만 되면 캐나다 텍스환급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 글 아래쪽에 캐나다 세금환급 카테고리에 제가 아는데로 나름 상세히 쓴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그래도 모르겠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글고 제대로 안 읽고 올린 뻔한 질문은 빼고요. ㅎ  그럼 올해도 캐나다 텍스환급 잘 돌려받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