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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Pinterest)에 푹 빠졌어요! 온갖 종류의 잡지책을 받아보는 느낌.

닉쑤 2013. 5. 15. 15:15

요즘 핀터레스트(Pinterest.com)에 푹 빠졌습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닥 관심이 없다가 요즘 DIY에 관심을 가지다가 푹 빠져버렸네요..

핀터레스트가 뭔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에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우리가 어떤 유용한 정보나 기억해야 될 것들, 혹은 추억이 깃든 사진이 있을 때 코르크 보드에 핀으로 꽂아놓자나요. 그거랑 똑같은 겁니다. 핀터레스트에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자료나, 간직하고 싶은 사진 등을 자신의 보드에 핀으로 꽂아 두는거죠. 그걸 다른 핀터레스트 회원들이 볼 수도 있고, 마음에 들면 그 사람들이 자기네들 보드에 다시 핀으로 꽂아 둘 수 있는거죠. 아, 핀터레스트란 이름도 Pin이랑 Interest 랑 합친거구요.ㅎ 정말 간단, 명료해서 좋은 이름이에요.

제 핀터레스트 메인 화면이에요. 이것저것 유용한 정보나 관심거리 닥치는데로 핀 하고 있음. ㅎ


또 마음에 드는 점은 주제별 카테고리가 잘 나눠져 있다는 겁니다. ▼ 아래 그림이 카테고리 인데요. 핀터레스트 왼쪽 상단 검색창 옆에 아이콘에 마우스 올리면 나옵니다. 이렇게 카테고리가 잘 나눠져 있어서 그 카테고리 아래에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데... 마치 온갖 종류의 잡지를 구독하는 느낌이에요. 관심 있어서 들어간 카테고리는 흥미로운 정보들이 많거든요. 관심 없는 카테고리는 절대 안 가보고... ㅎ 정말 잡지 같다는.. ㅎ


설정 패널인데 정말 심플하죠. 메인 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어요.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위에 보이는 카테고리 중에서 마음에 드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정보가 있으면 내 보드로 핀하면 되니까요. 나누고 싶은 자료가 있으면 내 보드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핀해갈 수 있구요.

아직 핀터레스트 안해보셨다면, 혹은 관심 없으셨다면 지금 한 번 해보세요. 심심할 때 잡지책 보듯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 당연하게도 어플이 있으니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아서 스마트폰으로 보시면 더 좋아요. 저도 요즘 스마트폰 게임 안하고 맨날 핀터레스트만 보고 있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