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캐나다 현지 생활정보

캐나다에서 찾은 맛있는 사과! 한국 사과만큼 맛있는 캐나다 사과 발견!

닉쑤 2011. 12. 31. 14:14
드디어 캐나다에서도 아삭하고 맛있는 사과를 찾았습니다
뜬금없는 사과이야기입니다만, 제가 과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몇년 안되지만 외국에 살면서 불만아닌 불만이었던게... 한국에서 먹던 아삭하고 맛있는 사과를 못 찾았던 거였거든요. ^^;




당연하게도, 제가 지금 사는 캐나다에 구입할 수 있는 사과 종류는 많습니다. 풋사과부터 정말 빨간 사과, 또 이름도 얼마나 많은지... 지금 기억나는건 맥킨토시, 핑크 레이디가 떠오르네요. --;; 






여튼, 많은 종류의 사과들이 있기에 나름 여러종류 먹어봤지만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너무 시거나, 싱겁거나, 너무 퍼석하거나 등등.. 한국에서 제가 좋아하던 사과맛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포기하고 사과는 안 사먹었었죠
제가 좋아하는 사과맛은... 추운 설날 저녁에 시골 할머니댁 고방(창고)에서 꺼내먹던 아삭하고, 적당히 새콤 달콤한 사과거든요. ... 한국에서도 사과를 여러이름으로 부르던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번에 찾은 한국의 그리운 맛을 가진 사과는 AMBROSIA 라는 이름이에요.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보니 캐나다 BC주에서 처음 생산된 거더군요!
역시 과일은 BC!? --)=b 

혹시나 저 처럼 한국 사과맛이 그리우셨던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속살이 단단하면서도 아삭하고, 적당히 달콤, 새콤한게... 한국에서 먹던 바로 그 맛이거든요. 완전 강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