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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전시회]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은 한글 일일 달력전

닉쑤 2011. 2. 5. 06:00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은 한글 일일 달력전


  • 광화문 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2011년 새해를 맞아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한글로 담은 ‘일일달력전’을 
    2011년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관람객들에게 과학적 소리 언어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달력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이상현 작가, 이끌림 대표 이승환 외 150여명입니다. ‘따끈따끈’, ‘으슬으슬’, ‘몽글몽글’, ‘푸릇푸릇’, 
    ‘쑥쑥’, ‘나풀나풀’, ‘쨍쨍’, ‘이글이글’, ‘가득’, ‘귀뚤귀뚤’, ‘썰렁썰렁’, ‘꽁꽁’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365일 풍성한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은 
    달력전을 통해 과학적 소리언어 한글의 멋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체험 프로그램

    이번 전시에는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소원 트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011년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모아 다함께 ‘소원 트리’를 완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한해를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한글덕담 이벤트

    전시기간 중에는 일력을 디자인한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 외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글로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가 4회 진행됩니다. 


    - 기간 : 1월 16일(일), 30일(일), 구정 연휴인 2월 3일(목)~4일(금) 
    - 시간 :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 장소 :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 한글 일일 탁상 달력 판매

    전시된 한글 일일 달력은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하여 기념품점에서 5,000원에 판매합니다. 
    아름다운 한글 달력으로 2011년을 멋지게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전시안내  http://www.sejongpac.or.kr




캘리 그래피, 타이포 그래피...
저는 한글, 타이포 그래피,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조금 있습니다. 아름답고 멋진 작품들을 보고 좋다, 해보고 싶다~ 라고만 하지 실제 막 열심히 해보지는 않기에... 관심이 엄청 많다고는 못하겠네요.ㅎ 전에도 관련 주제인 타이포 그래피 포스팅과 한글 티셔츠 등 관련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었죠. 

[관련글]


우아... 가보고 싶다...
여튼, 위 전시회 소식을 보고 무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유명하신 분들을 직접 만나고, 직접 써주는 글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고 말이죠. (아쉽게도 설 연휴까지만 했네요) 그 뿐만 아니라 150명이 넘는 작가분들이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어떻게, 멋지게, 아름답게 표현해 주셨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소개 글에서 잠깐 보이는 작품들만 해도 너무 멋져 보입니다. 아우~

소개글에서 나온것처럼 '과학적 소리 언어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외인 만큼,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구경해 보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더구나 무료 관람이구요. ㅎㅎ  전시기간도 2월 27일까지니 아직 여유가 있고, 시간도 아침 10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니, 평일에도 가족끼리, 연인끼리, 퇴근후에도 잠깐 우리것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시간되시는분, 가까이 계시는 분들... 저 대신 꼭 다녀오세요~!! 가고 싶어도 못가는 저 대신... ㅡ.ㅜ 후기 올려주시면 대박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