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미국 드라마) 추천 10선 - “Grey’s Anatomy”(그레이스 아나토미) & “White Collar”(화이트 칼라)
또 다시 야간 근무(NightShift)가 시작되었다.
아흑ㅠ 길어야 3주동안만 임시로 하는거니까, 그동안만 참자!
덕분에 나의 무한 미드사랑은 계속되겠구나~~ ㅜ.ㅠ
오늘부터 [Annie가 추천하는 미드(미국 드라마) 10선]의 연재 시작이다.
총 10편의드라마를 골라놨는데 한 번에 2편정도씩 연재할 계획임. 오늘은 첫번째 시간~~ 고고싱!!
혹시나 제일 좋아하는 미드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모른다.ㅎ사실 너무 많이 봐서 하나를 고르기가 어렵다. ㅎ
그만큼 대부분의 드라마가 재밌기도 하고, 각각의 드라마마다 특색이 있는 것 같다.
내 개인적인 드라마 취향에 대해 말하자면, 두 말 할거없이 [로맨틱 코디미]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볼 때는 그냥 기분 좋은 게 좋다.
심각한 건 별로라서...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게 좋더라.
그렇다고 SF나 액션 같은 장르를 안 보는 건 아니다. 별로 즐기지 않는 것 뿐~ㅎ
특히 영화의 경우 장르가 뭔지 말하기 쉽지만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는 드라마의 경우는 하나의 장르로만 분류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드라마 정보를 검색해보면,
하나의 드라마가 crime drama/suspense/mystery/dark comedy 식으로 여러가지 장르를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위 장르는 Dexter에 해당된다;)
이제부터 얘기할 드라마들은 전적으로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을 기준으로 선택했다.
또 그 중 대부분은 필자가 최근에 본 드라마들이다. 본지 오래될수록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다 보니… ㅋ
그리고 현재 시즌이 계속 진행 중인 드라마 중에서만 골라보았다. 순위는 없고, 순서는 랜덤이다.
Medical drama이지만 medical drama가 아닌. 애정/멜로가 더 많은 드라마.
Sex and the City와 함께 나를 미드에 관심을 갖게 만든 드라마중의 하나이다.
굳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를 꼽자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전에 KBS 2TV에서 일요일 자정쯤이면 미드를 방영해주곤 했었는데 그때 처음 접하게 됐다.
의학드라마가 뭐 재밌을까 하고 봤는데 주인공 Grey의 나레이션이라든지 배우들의 대사가 완전 공감 가더라는...
자기네들끼리 얘랑 만났다가 쟤랑 잤다가… 다소 문란(?)한 듯한 내용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의 얘기이다 보니 삶에 대한 철학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6시즌 동안 Emmy Award 2번수상, Golden Globe Award 2번 수상,
황금시간대TV 시리즈 중 시청률이 최고 높은 드라마 중 하나라고 하니…
아직 본 적이 없다면한 번쯤 시청해보는 것도 좋을 듯.
내달 23일에 7시즌 방영예정이다.
White Collar 범죄들,
(사기,위조, 뇌물, 내부거래, 돈세탁, 컴퓨터 범죄, 신분위조 등)
주로 white collar 직종에 적용되는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전설적인 전직 사기꾼Neal Caffrey와 FBI 특별요원 Peter Burke가 주인공 콤비다.
설명이 필요없다. 주인공이 Neal이 완전 잘생겼다.
보고만 있어도 므흣.ㅎㅎ(따가운 닉쑤의 시선이 느껴짐… ;;)
현재 시즌 2가 방영 중(매주 화요일)이다.
매회 한 가지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도, 시즌 전체에 걸쳐 어떤 값비싼music box를 둘러싼 음모와,
배후세력을 알아내려는 Neal과 Peter의 이야기가 계속 된다.
뭔가 뒤에 큰 세력이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밝혀지진 않고 있는 중이다.
커튼 뒤의 사람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나는 그냥 시즌이 계속 계속 진행되어,
잘생긴 Caffrey씨를 계속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뿐~!! ㅎㅎㅎ
다음 달이면 내가 보는 드라마13개의 새 시즌이 시작된다. 너무 기다려진다능~~
드라마 보다가 일주일이 다가겠다.ㅎㅎ
이건 뭐 한국으로 치면 아침드라마, 일일연속극, 미니시리즈,주말연속극까지 다 챙겨보는 정도인가? ㅋ
아무튼 마음 같아서는 골라보는 재미 있으시라고 보고있거나 봤던 드라마 전부 얘기하고 싶지만,
또 재미없는 얘기 계속하면 지루하실까봐 힘들게, 힘들게, 10편을 골라봤다.
사실 나는 다 재밌어서 고르기 힘들었다능..
혹시 여론 혹은 호응에 따라 소개하는 미드 갯수가 늘거나 줄어들 수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면서...
To be continued...